'윤식당', '도깨비' 맞먹는 광고단가..나PD 파워

사진=tvN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나영석PD가 콘텐츠 파워를 보여줬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윤식당’의 15초 광고 단가는 1380만원으로 책정됐다. 본방송 기준 15초 중간광고는 3000만원까지 치솟는다.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도깨비’와 동일한 수준이다. 지난 1월 종영한 ‘도깨비’는 역대 tvN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KBS 공채 프로듀서 출신인 나영석 PD는 지난 2013년 1월 CJ E&M으로 이적해 그해 7월 ‘꽃보다 할배-유럽 편’을 시작으로 다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삼시세끼’·‘신서유기’·‘신혼일기’·‘윤식당’ 등 20편에 달한다.

특히 2015년 2월 20일 방송한 어촌편 시즌1 5회는 14.2%(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했다. 나 PD가 tvN에서 제작한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자, tvN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1위에 해당한다. 이밖에도 어촌편 시즌1 7회와 어촌편 시즌2 1회가 13.9% 시청률을 기록해 그 뒤를 이었다.

24일 첫 방송한 ‘윤식당’은 신구,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과정을 담는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한다.

김윤지 (jay@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