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엄마가 뭐길래' 이승연의 눈물, 엄마 참 힘들죠?

2017. 3. 31.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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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뭐길래' 이승연이 딸의 변화에 눈물을 흘렸다.

30일 방송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이승연이 분리불안 증세를 보이던 딸의 점진적인 변화에 감동을 받아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승연은 극도로 떨어지길 싫어하는 '껌딱지' 딸 아람이로 인해 걱정을 하던 중, 심부름을 통해 불안함을 극복하게 만들려고 했다.

이승연은 결혼식을 꾸몄던 카라 꽃을 딸을 통해 다시 받는 상황에 감격했고 이내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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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지원 기자] '엄마가 뭐길래' 이승연이 딸의 변화에 눈물을 흘렸다.

30일 방송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이승연이 분리불안 증세를 보이던 딸의 점진적인 변화에 감동을 받아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승연은 극도로 떨어지길 싫어하는 '껌딱지' 딸 아람이로 인해 걱정을 하던 중, 심부름을 통해 불안함을 극복하게 만들려고 했다. 그러나 아람이는 혼자 뭔가를 해야한다는 말만 들어도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이승연의 남편은 아람이의 기분을 살피며 은근슬쩍 심부름을 부탁했고, 아람이는 꽃집으로 가 이승연이 좋아하는 카라 꽃을 사 선물했다. 이승연은 결혼식을 꾸몄던 카라 꽃을 딸을 통해 다시 받는 상황에 감격했고 이내 눈물을 흘렸다.

이후 이승연은 아람이에게 심부름을 시킨 남편에게 그 방법을 물었고, 남편은 "나는 아람이를 아이로 대하는데 당신은 너무 인격체로 대한다"고 답해 이승연을 놀라게 했다. 이승연은 모든 일을 할 때 아람이에게 꼼꼼히 설명을 하며 이해를 구했지만, 이것이 오히려 아람이에겐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악영향을 끼쳤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접하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이승연은 "엄마라는 건 되게 일상적이고 되게 뻔하고 되게 편한 것이지만, 그러면서도 되게 어려운 것 같다"고 덧붙였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TV조선 '엄마가 뭐길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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