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쎈여자 도봉순' 설인아 "멋진 박보영 선배, 존댓말로 응원 해준다"(인터뷰)

뉴스엔 입력 2017. 3. 3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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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인아가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함께 호흡하고 있는 박보영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어 설인아는 "타이틀부터 '힘쎈여자 도봉순'이지 않나. 도봉순 역을 맡은 박보영 선배님께서 극 자체를 끌고 가셔야 되는데, 그 끌어가는 힘이 현장에서도 보이고 모니터 할 때도 보인다"며 "배우가 가져야 할 에너지를 모두 가지고 계신 것 같다. 그 점이 가장 멋있다"고 존경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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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김명미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설인아가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함께 호흡하고 있는 박보영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배우 설인아는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극본 백미경/연출 이형민)에서 인국두(지수 분)의 전 여자친구인 첼리스트 조희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설인아는 3월 30일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촬영 현장에서 선배 연기자들을 보며 배우는 것도 많겠다"는 말에 "정말 많다. 현장에서 박보영 선배님을 보면 계속 중얼중얼 연습을 하고 계신다"며 "스탠바이 중이니까 조용조용히 대사를 읊으시면서 정리를 하시는데 눈빛은 살아있다. 그런 면에서 정말 배울 점이 많고 신기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설인아는 "타이틀부터 '힘쎈여자 도봉순'이지 않나. 도봉순 역을 맡은 박보영 선배님께서 극 자체를 끌고 가셔야 되는데, 그 끌어가는 힘이 현장에서도 보이고 모니터 할 때도 보인다"며 "배우가 가져야 할 에너지를 모두 가지고 계신 것 같다. 그 점이 가장 멋있다"고 존경심을 표했다.

특히 박보영은 현장에서 설인아에게 응원과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고. 설인아는 "제가 많이 긴장해있으니까 릴랙스하라는 말을 많이 해주신다. '괜찮아요~ 희지 좋아요~' 이렇게 존댓말로 응원해주신다. 선배님이신데 존댓말을 해주시더라"며 "물론 가끔 장난도 쳐주신다. 스탠바이할 때 '희지 나빠. 내 동생 건드리지 마' 이렇게 농담하신다. 그럴 때만 반말을 사용하신다"고 설명했다.

한편 JTBC '힘쎈여자 도봉순'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뉴스엔 김명미 mms2@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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