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즐라탄, 맨유 떠나더라도 결정 존중"

유지선 기자 2017. 3. 31.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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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거취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무리뉴 감독은 30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차분하게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만약 이브라히모비치가 맨유에 잔류하기로 결정하고, 그 결정에 행복해한다면 우리도 기쁠 것이다. 그러나 그가 새로운 도전을 위해 떠나더라도 나는 이브라히모비치의 미래를 위해 기뻐할 것"이라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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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거취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어떤 결정을 내리더라도 이브라히모비치의 선택을 존중하겠단 입장이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이번 시즌 리그 25경기에서 15골을 터뜨리며, 맨유의 주축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이브라히모비치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기간이 만료된다. 무리뉴 감독이 이브라히모비치에게 손을 내밀었고 실제 협상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재계약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이브라히모비치의 재계약을 확신하고 있는 분위기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팬들은 가슴 졸이고 있다. 유럽과 미국, 중국 등 다수의 팀들이 이브라히모비치 영입에 관심을 표하고 있다는 점도 불안요소다.

무리뉴 감독은 30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차분하게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만약 이브라히모비치가 맨유에 잔류하기로 결정하고, 그 결정에 행복해한다면 우리도 기쁠 것이다. 그러나 그가 새로운 도전을 위해 떠나더라도 나는 이브라히모비치의 미래를 위해 기뻐할 것"이라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그는 "이브라히모비치는 이번 시즌 전력에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인정하면서 "그러나 팀보다 개인이 중요한 법이다. 만약 이적이 가족의 행복을 위해 더 나은 선택이라면, 그렇게 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자신의 욕심만으로 이브라히모치비의 잔류를 강요할 생각은 없다고 분명히 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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