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포커스] '무한도전' 방송이냐 편집이냐..오늘(31일) 판가름

입력 2017. 3. 31. 06:20 수정 2017. 3. 31.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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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국민의원' 특집의 운명이 오늘(31일) 결정 난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이날 오후 자유한국당이 MBC '무한도전'를 상대로 제기한 방송금지 가처분신청 심리를 연다.

앞서 30일 열린 심문 기일에서 재판부는 "양측의 일방적인 주장만으로 판결을 내릴 수 없다"라며 '무한도전' 측에 미송출 방송분에 대한 소명자료를 오후 1시까지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재판부는 양측이 제출한 소명자료를 검토한 후 이날 최종 판결을 내릴 전망이다.

자유한국당 측은 4월 1일 방송 예정인 '국민의원' 특집이 5개 정당에서 1명씩 국회의원을 섭외하면서 바른정당 소속 격인 김현아 의원을 출연시켜 형평성에 어긋났다고 주장하고 있다.

'무한도전' 측은 정당에 기반을 둔 섭외가 아니며,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는 입장을 내놨다.

최근 '무한도전'은 1만 여건에 달하는 국민 의견을 모아 가장 공감대가 높은 일자리, 주거, 청년, 육아 등을 선정, 국민대표 200명과 국회의원 5인과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입법을 도와줄 국회의원으로는 국토교통, 환경노동, 여성가족, 법제사법 상임위 소속인 박주민, 김현아, 이용주, 오신환, 이정미 의원이 출연했다. 이들은 관련 법안에 대한 관심이 높고 연구가 많았던 국회의원들이라는 게 MBC의 설명이다.

[사진 =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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