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 성공의 8할이 남궁민이었다 '인생캐 경신'[종영기획①]

뉴스엔 입력 2017. 3. 31. 06: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의 성공 중심에 남궁민이 있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 같다.

타이틀롤 '김과장' 김성룡 역을 맡은 남궁민은 자신의 인생캐릭터를 또 한번 경신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타이틀롤 답게 대부분의 장면에 등장하고 대부분의 캐릭터와 얽혀 활약한 남궁민은 '김과장' 성공의 8할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결과적으로 '김과장'의 타이틀롤을 남궁민에게 맡긴 것은 신의 한수였고 시청자들에게는 또 한명의 믿고 보는 배우가 탄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민지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의 성공 중심에 남궁민이 있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 같다. 타이틀롤 '김과장' 김성룡 역을 맡은 남궁민은 자신의 인생캐릭터를 또 한번 경신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첫방송 전 '김과장'은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빛의 일기'에 비해 크게 주목 받지 못했다. 그러나 뚜껑을 연 '김과장'에서 남궁민은 말 그대로 훨훨 날았고 '김과장'의 역전극을 이끌었다.

'김과장' 속 김성룡은 단순히 웃긴 캐릭터라기엔 복합적인 인물이다. 주인공이지만 마냥 정의롭기만 하지 않고 화도 내고 막말도 하고 편법도 쓸 줄 아는 인물이다. 망가지며 한껏 코믹함을 뽐내다가 약자를 보며 눈물을 흘리고 함께 괴로워한다.

남궁민은 이 복합적인 캐릭터를 제 옷 입은듯 표현해내며 물오른 연기력을 선보였다. 타이틀롤 답게 대부분의 장면에 등장하고 대부분의 캐릭터와 얽혀 활약한 남궁민은 '김과장' 성공의 8할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남궁민은 과거 깊은 눈빛과 중저음의 목소리를 내세운 멜로 드라마 속 주인공으로 여심을 설레게 했다. SBS 드라마 '리멤버'에서는 망나니 재벌 3세 남규만으로 '미친 악역 연기'를 선보였고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는 사이코패스 살인마로 서늘한 악역 캐릭터를 완성했다.

곧바로 '미녀 공심이'에서 코믹하지만 로맨틱한 캐릭터 안단태로 연기 변신을 하더니 '김과장'에서는 한층 진화한 코믹연기로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로맨틱했던 그는 분노 유발자가 됐고 이내 폭소 유발자가 되며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는 연기를 선보인 것.

앞서 '김과장' 이재훈PD는 "남궁민씨는 악역으로 좋은 연기를 최근에 보여줬고 그 이미지를 강하게 가지고 있었는데 눈웃음이 사랑스럽고 코미디에 잘 어울리는 배우였다"며 캐스팅에 대한 만족감과 자신감을 드러냈다. 결과적으로 '김과장'의 타이틀롤을 남궁민에게 맡긴 것은 신의 한수였고 시청자들에게는 또 한명의 믿고 보는 배우가 탄생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포토엔화보]도깨비 공유 ‘이태원 교통마비 시킨 인기, 내가 이럴려고 연예인 되었지’수지, 단발머리 변신에도 여신 미모는 그대로 ‘뭘 해도 예뻐’주진우 “강부영 판사-서향희 대학 동기 사적인연 마음에 걸려”여배우 D양, 얼굴 예쁘다고 다 용서되는 건 아닌데[여의도 휴지통] 톱스타 H군, 여배우 G양 화장실까지 좇아가 문 두드린건, 왜?[여의도 휴지통]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