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 즐라탄, "최고의 팀에 최고의 감독과 뛰고 싶다"

2017. 3. 31.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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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자신의 이적설에 대해 일축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이번 시즌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맨유로 이적했다.

조세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이브라히모비치의 이적에 대해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세계 최고의 감독과 세계 최고의 팀에서 남아 있다. 분명 무류니 감독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나는 맨유의 선수다. 최고의 EPL 클럽을 택했다. 많은 사람들도 그 부분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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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자신의 이적설에 대해 일축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이번 시즌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맨유로 이적했다. 30대 중반인 공격수가 첫 도전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 많은 의구심이 따랐다. 하지만 이브라히모비치는 올 시즌 총 41경기에 출전 26-9도움을 기록중이다. 

그러나 35살이라는 나이 때문에 이브라히모비치는 미국 진출설 등이 떠올랐다.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지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등 이적설이 불거졌다.

조세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이브라히모비치의 이적에 대해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무리뉴 감독은 최근 영국 언론을 통해 "만약 그가 잔류를 택한다면 정말 기쁠 것이다. 혹 떠난다 해도 좋은 마음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3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게재된 인터뷰서 "분명 맨유에서 생활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 특히 완성되지 않은 결말을 갖고 싶지 않다"면서 "정확하게 내가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떤 결과를 얻어야 할지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1년 더 맨유에 남아있을 수 있는 선택권이 있다. 따라서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있다. 좋은 결과를 갖고 싶기 때문에 맨유에서 더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전했다.

사실상 맨유 잔류 선언이다. 물론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선수 본인의 의지가 강한 상황.

이브라히모비치는 "세계 최고의 감독과 세계 최고의 팀에서 남아 있다. 분명 무류니 감독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나는 맨유의 선수다. 최고의 EPL 클럽을 택했다. 많은 사람들도 그 부분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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