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언론,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 긴급 타전

이재준 2017. 3. 31.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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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AP와 CNN 등 세계 주요 외신과 신문은 31일 국정농단 등으로 탄핵돼 물러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소식을 긴급 타전했다.

이들 매체는 법원이 이날 새벽 구속영장을 발부함으로써 한국 첫 여성 대통령인 박 전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 가운데 3번째로 구금되는 불명예를 안았다고 보도했다.

이들 외에 각국 언론 매체도 외신이나 특파원발로 박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 뉴스를 비중있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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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AP와 CNN 등 세계 주요 외신과 신문은 31일 국정농단 등으로 탄핵돼 물러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소식을 긴급 타전했다.

【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박근혜 전 대통령이 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후 검찰로 이동하고 있다. 2017.03.30. photo@newsis.com

이들 매체는 법원이 이날 새벽 구속영장을 발부함으로써 한국 첫 여성 대통령인 박 전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 가운데 3번째로 구금되는 불명예를 안았다고 보도했다.

CNN은 서울발로 강부영 영장 담당 판사가 박 전 대통령이 자신에 불리한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발부하기로 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했다.

교도와 블룸버그, 로이터 통신도 박 전 대통령의 영장 발부 뉴스를 일제히 배신하면서 한국 검찰이 앞으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본격화해 진상 규명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전했다.

일본 요미우리와 마이니치 신문은 박 전 대통령에 대해 뇌물 수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떨어지면서 검찰이 그를 체포 수감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 저널, 폭스 뉴스 등 미국 유력 매체는 물론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도 박 전 대통령이 수뢰와 직권남용 등으로 구속되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들 외에 각국 언론 매체도 외신이나 특파원발로 박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 뉴스를 비중있게 전했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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