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2026년 WC 48개국 티켓 배정 계획 제안 ..아시아 8장

정현준 기자 2017. 3. 31.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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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은 참가국이 48개로 확장된 2026년 월드컵에 적용될 대륙별 티켓 할당량의 내용이 담긴 제안서를 내놨다.

그리고 30일(이하 현지 시간) FIFA는 홈페이지에 2026년 개최될 월드컵에서 각 대륙에 주어질 월드컵 진출 티켓 할당량을 포함한 제안서 내용을 공개했다.

제안서에 따르면 유럽 대륙엔 16장의 티켓이 주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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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FA 월드컵

[스포티비뉴스=정현준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은 참가국이 48개로 확장된 2026년 월드컵에 적용될 대륙별 티켓 할당량의 내용이 담긴 제안서를 내놨다.

FIFA는 올해 1월 스위스 취리히에서 평의회를 갖고 월드컵 본선 진출국을 48개까지 늘리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30일(이하 현지 시간) FIFA는 홈페이지에 2026년 개최될 월드컵에서 각 대륙에 주어질 월드컵 진출 티켓 할당량을 포함한 제안서 내용을 공개했다.

제안서에 따르면 유럽 대륙엔 16장의 티켓이 주어지게 된다. 종전의 13장에서 3장이 추가됐다. 지난달 10일 알렉센데르 체페린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이 유럽의 월드컵 티켓이 16장까지 늘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이 의견이 받아들여진 것으로 보인다.

변화의 폭이 가장 큰 대륙은 아프리카다. 아프리카는 기존 5장에서 무려 4장이 더 주어지면서 9장의 월드컵 티켓을 받게 된다. 북중미는 3.5장에서 6장으로, 0.5장에 그쳤던 오세아니아는 1장으로 늘어났다.

남미는 4.5장의 티켓에서 1.5장이 더해지면서 6장의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남미는 지역 예선에서 상위 6개국이 월드컵에 직행하게 된다.

아시아에 할당된 티켓도 크게 늘어나게 된다. 아시아는 현행 4.5장에서 2026년 대회부터 8장의 본선 출전권을 받게 된다.

FIFA는 48장의 티켓 가운데 남은 2장을 배분하기 위한 방식으로 플레이오프를 선택했다. FIFA의 제안서가 통과되면 UEFA를 제외한 각 대륙 연맹의 국가들 가운데 한 팀과 개최국이 속한 연맹에서 선정한 1팀, 모두 6개 팀이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플레이오프는 2026년 월드컵을 개최하는 국가에서 열리게 되며, 시기는 2025년 11월이 될 것으로 보인다. FIFA는 이 제안서를 오는 5월 바레인의 마나마에서 열릴 FIFA 회의에 제출할 예정이다. ■ 오늘의 스포츠 소식 '스포츠 타임(SPORTS TIME)'은 매일 밤 10시 SPOTV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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