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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임시완, '연기에 이어 예능까지! 완벽 접수'(종합)

(서울=뉴스1) 이현주 기자 | 2017-03-31 00:29 송고
tvN'인생술집'© News1
tvN'인생술집'© News1

배우 임시완이 '인생술집'에서 엄친아 이미지부터 4차원 매력까지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30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임시완이 출연해 솔직한 토크와 거침없는 행동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올해 서른이라는 임시완은 "설정이 없는 '인생술집'이 편해보였다. 그래서 출연을 결심했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에 MC들은 "오늘부터 하숙집 설정이다"라고 장난을 쳤고, 임시완은 형들의 장단에 맞춰 하숙생 연기를 능청스럽게 소화해 냈다.

또한 임시완은 연예계 대표 '엄친아'라는 타이틀에 대해 돌연 커밍아웃을 선언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임시완은 "엄친아 이미지로 포장이 잘 되어 있는데, 굳이 부인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 가만히 있었더니 그렇게 굳어졌다"며 "인터넷에서 큐브 조립 영상을 봤는데 천재처럼 보이길래 연습한 뒤 방송에서 몇 번 선보였더니 그 뒤로 '엄친아'라고 해주시더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MC들이 큐브 실력을 보여달라고 하자 임시완은 두 번만에 겨우 성공해서 엄친아 이미지를 살렸으나, 곧 이어 진행한 '바보' 게임에서 허술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돌 생활에 대해 힘들었던 점을 언급하기도 했다.

임시완은 "노래가 시작할 때부터 업이 되어 있어야 한다"며 "그런데 나는 업을 시킬려면 조금 오래 걸리는데 그런 것들이 조금 힘들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러면서 "미생에서 내 경험을 접목 시키려고 노력했다"며 "연습생 생활, 인정받지 못할 때의 생활을 생각했다. 아이돌이 되면 성공의 시작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때부터 시작이었던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후 임시완은 한 껏 업된 기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즉석에서 탁재훈의 '참 다행이야'열창하며 반전 노래 실력을 선보여 탁재훈을 흐뭇하게 만들기도 했다.


coffeeis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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