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교육> 日 보육시설 입소 전쟁 심각

엄은용 작가 2017. 3. 30.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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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저녁뉴스]

어린이집 '입소 대기 신청'- 인터넷 사이트에 어린이집을 검색하면 가장 첫 번째로 뜨는 자동검색어인데요. 일본에서는 이 같은 보육시설 입소난이 사회적 문제로까지 떠올랐습니다. 세계의 교육에서 전해드립니다.

뉴스1.日 사회문제 된 보육시설 입소난, 올해도 되풀이


지난해 일본에서 사회문제가 된 보육시설 입소난이 올해에도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도쿄신문이 도쿄와 수도권을 중심으로 보육시설 관련 설문조사를 한 결과, 오는 4월 입소자 선정에서 전체 신청자 중 34%에 달하는 4만 천여 명이 탈락한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이처럼 탈락률이 높은 것은 보육시설 용지와 교사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수용인원이 늘지 않기 때문으로 보육소에 탈락한 부모들이 SNS에 잇따라 격한 불만의 글을 올리며 사회문제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뉴스2. 2030년, 로봇이 미국 내 직업의 1/3 대체한다


2030년이면 미국 내 직업 가운데 3분의 1 이상이 로봇 자동화로 인해 위협받게 될 것이라는 보고서가 발표됐습니다. 


영국의 한 회계컨설팅그룹이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15년 이내 로봇의 직업 자동화 비율은 미국 38%, 독일 35%, 영국 30%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로봇 자동화는 사람에게 더 높은 임금을 받고 생산적인 일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줄 것”이라며 “인공지능의 직업 대체에 대해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뉴스3. 日 스키장에서 눈사태…고교생 8명 사망


일본 도치기 현 나스마치에 있는 한 스키장 인근에서 눈사태가 발생해 고교생 8명이 숨지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지난 27일 오전 이 스키장에는 도치기 현 7개 고등학교의 산악부 학생과 선생님 60여 명이 등산 강습회에 참여하고 있었는데요. 


이들은 눈이 쌓여있는 산에서 조난이나 추락을 피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 산에 오르다 눈사태에 매몰되며 변을 당했습니다. 


사고지역엔 당일 새벽부터 눈이 쌓이기 시작해 폭설과 산사태 주의보가 미리 내려졌던 만큼 안전 불감증이 불러온 인재라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세계의 교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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