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만 서향희, 朴 자택 2층에서 어떤 대화 주고 받았나

입력 2017-03-30 18:17  



박지만 서향희 부부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어떤 대화를 주고 받았는지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때문에 자유한국당 친박(친박근혜)계 의원들이 30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배웅하러 삼성동 자택에 모였지만 세간의 시선은 박지만 서향희 부부에게 쏠리고 있다.

서청원 의원만 모습을 보이지 않았을 뿐, 친박계 핵심이 총출동했다. 최경환, 유기준, 조원진, 윤상현, 이우현, 김태흠, 박대출, 이완영 등 친박계 의원 7명이 모습을 보였다.

전언에 따르면 친박계 의원들은 자택 1층 앞 주차장에서 박 전 대통령을 기다렸고, 박 전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씨와 부인 서향희 씨가 자택 안으로 들어가 2층에서 박 전 대통령을 만났다.

박 전 대통령이 문을 나설 때 "지만 씨 부부는 눈시울이 붉었고, 박 전 대통령도 눈가가 젖어 있었다"고 이들을 기다리던 의원들은 연합뉴스에 전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의원들에게 "여러 가지로 바쁜데 다들 오셨느냐"며 "나 때문에 미안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의원들이 "건강 지키시라", "힘내시라", "이겨내시라"고 말하자 박 전 대통령은 "고맙다"고 답했다.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의 남동생인 박지만 EG회장은 작년에 연봉으로 6억8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공시됐다.

코스닥 상장기업인 EG[037370]는 30일 사업보고서 공시를 통해 박지만 회장의 지난해 보수총액이 급여 4억8천만원과 성과급 2억원 등 총 6억8천만원이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의 연봉은 2013년까지 6억7천만원이었다가 이듬해 6억8천만원으로 오른 뒤 3년 연속 같은 금액을 유지했다.

EG는 전자기기의 주요 부품 원료인 산화철과 복합재료를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해 영업이익 8억7천77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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