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설] 박지만 삼성동 방문..최순실 구속 되자 박근혜 남매 관계 회복?

기자 입력 2017. 3. 3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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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감한 토크쇼 직설

- 진행 : 김민전
- 출연 : 이종근 데일리안 논설실장, 이종훈 시사평론가, 이수희 변호사

Q. 구속영장 청구 소식이 전해진 지난 27일에 삼성동 자택에는 변호인단 8명 가운데 유영하 변호사만 방문했습니다. 유독 유 변호사의 삼성동 자택 출입이 많은데요. 박 전 대통령은 왜 그렇게 유영하 변호사를 신뢰하는 걸까요?

[이종근 / 데일리안 논설실장 : 비밀이 있다면 여러사람이 아닌 한 사람에게만 말 하려고 하는 것이 인간 심리. 유영하, 박 전 대통령의 후보시절 네거티브 대응 팀장 역할. 네거티브 대응을 위해선 많은 단점을 공유해야 하는 사이. 최태민 일가에 대한 많은 비밀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이 바로 유영하일 것.]

[이수희 / 변호사 : 박 전 대통령, 4.13총선 당시 유영하 변호사 많이 예뻐해. 저렇게 예뻐했으니 송파 을 주고 싶어했다고 느껴. 유영하, 최태민 일가에 대해선 잘 모를 것. 박 전 대통령이 좋아할 만한 성향을 가지고 있어. 반듯함. 박 전 대통령, 사실 법리에만 밝은 변호사와 이야기 하기 어려워, 정치적 경험이 있는 변호사와 이야기하는데 편안함 느꼈을 것.]

[이종훈 / 시사평론가 : 유영하는 정치 지향적인 변호사. 박 전 대통령은 시시콜콜하게 자신의 이야기 하는 사람이 아냐. 유영하 변호사는 나름대로 그림을 그려야 해. 빈틈이 많아 보일 수밖에 없다는 생각.]

[이종근 / 데일리안 논설실장 : 측근, 최측근, 최최측근, 이너서클 중, 진짜 비밀을 아는 사람은 이너서클 뿐. 친박, 좌장 서청원, 모두 박 전 대통령의 행동을 알지 못해. 극단적으로 최측근과 이야기만 하는 사람이기 ?문에, 유영하 변호사의 위치가 어디인지가 중요한 것.]

Q. 박지만 방문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

[이종근 / 데일리안 논설실장 : 지금까지 안만났던 이유에 대해 최순실을 보호하려고 남매의 인연까지 끝은 것이라는 비난이 있었는데, 이번에 그것을 해소한 계기가 됐다는 평가.]

[이수희 / 변호사 : 최태민 일가, 박근혜 친인척 관계 정리 문제. 당시 파워게임이 있었던 것으로 보임. 박지만의 자택방문은 시사하는 것이 커. 최순실과의 관계 정리가 시작 수순을 밝은 것. 박 전대통령 일가에 대해 사람들, 로얄패밀리 인식이 없지 않아. 박남매가 만남으로서 로얄패밀리의 부흥으로 보여주기 위함이라는 분석도 있어.]

[이종훈 / 시사평론가 : 최순실이 박근혜-박지만 사이를 멀리 떼어내려고 노력해. 만약 박지만 부부가 박근혜와 친분을 유지했다면, 이렇게까지 문제가 생기지 않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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