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장 보선, 한국당-바른당 보수연합 이뤄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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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경기 하남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오수봉, 자유한국당 윤재군, 국민의당 유형욱, 바른정당 윤완채 후보의 4파전으로 30일부터 본격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오수봉 후보가 4당체제의 선거에서는 압승을 할 것이라는 여론이 지역에 팽배해지면서 한국당과 국민의당 유 후보, 바른당 후보가 모두 지역토박이로 서로 경쟁할 경우 지역 표와 보수의 분산으로 당선이 매우 불투명한 상황임을 감안할 때 연합이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조심스런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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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당 네명 후보 30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 돌입
【하남=뉴시스】문영일 기자 = 4·12 경기 하남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오수봉, 자유한국당 윤재군, 국민의당 유형욱, 바른정당 윤완채 후보의 4파전으로 30일부터 본격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이번 보선의 선거 초반 관전 포인트는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보수연합이 이뤄질지 여부다.
한국당 윤 후보는 지난 29일 하남시의장과 시의원 사퇴 기자회견에서 "보수대연합을 위해 바른정당과 연대를 모색하고 있으며 현재 물밑 접촉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모든 기득권을 다 내려놓고 당내인사들이 바른당 측과 대화하고 있다"며 "방법은 여론조사 등 제의해 오는 모든 요구사항을 수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바른정당 윤 후보는 "한국당은 정리돼야 할 보수인데 반해 바른정당은 정립해야 할 보수"라고 선명성을 내세운 뒤 "대선과 맞물린 상황에서 나오는 소리로 명분없는 연합은 야합"이라며 혹평했지만 "정치상황이 어떻게 변할지는 지켜볼 일이고 자신으로의 연합도 가능하지않겠냐"고 말했다.
두 후보는 서로 아전인수격의 연합을 염두에 두고 있어 당장은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상황이지만 지역의 보수인사들은 얼마전까지 보수로 함께 활동해온 선후배들로 이들의 역할에 따라 연합도 성사될 수 있다는 것이 지역정가의 분석이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오수봉 후보가 4당체제의 선거에서는 압승을 할 것이라는 여론이 지역에 팽배해지면서 한국당과 국민의당 유 후보, 바른당 후보가 모두 지역토박이로 서로 경쟁할 경우 지역 표와 보수의 분산으로 당선이 매우 불투명한 상황임을 감안할 때 연합이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조심스런 전망이 나오고 있다.
선거초반을 지나면 지역 보수들의 연합 노력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여 이번 보선의 큰 가장 관심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ctde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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