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배달보다 안전" 오토바이 배달원 사고예방 정부-업계 협력

2017. 3. 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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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의 활성화와 함께 배달대행업이 호황을 이루면서 '빠른 배달'을 독촉받는 오토바이 배달원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이에 정부와 업계가 안전배달 문화 확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고용노동부는 30일 경찰청, 배달앱ㆍ배달대행사와 간담회를 갖고, 이륜차 배달종사자 사고 예방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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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배달앱의 활성화와 함께 배달대행업이 호황을 이루면서 ‘빠른 배달’을 독촉받는 오토바이 배달원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이에 정부와 업계가 안전배달 문화 확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고용노동부는 30일 경찰청, 배달앱ㆍ배달대행사와 간담회를 갖고, 이륜차 배달종사자 사고 예방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배달대행사 업체현황 및 이륜차 사고예방 활동을 점검하고, 교통사고의 주 원인인 ‘시간내 배달제’ 근절방안 등이 협의됐다.


정부는 오는 5월부터 경찰청 등 관계부처, 유관단체들과 ’이륜차 배달안전 교통안전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이달 말부터 배달대행종사자의 산재보험 가입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왕 고용노동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이번 간담회는 이륜차 배달종사자의 보호를 위해 배달앱사 및 배달대행사 사업주들이 처음으로 모여 공감대 형성을 형성하고 공동이행 노력을 다짐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용노동부는 배달대행사 사업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안전가이드라인*을 제정ㆍ보급하고 ‘시간내 배달제’ 근절을 위한 프랜차이즈 대표기업 간담회와 지역별 배달대행사 간담회 개최를 통해 배달종사자 안전배려 문화를 전국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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