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온라인만 웃었다..유통업체 매출 0.1%↑ 그쳐

세종=이동우 기자 2017. 3. 3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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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과 온라인 매출 상승에도 불구하고 영업일수가 줄어들며 지난달 유통업체 매출이 0.1% 증가하는 데 그쳤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온라인 부문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오프라인 매출이 줄어들며 올해 2월 유통업체 전체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 증가했다.

종합 유통몰, 소셜커머스 등 온라인판매는 식품 배송 특화 서비스 등으로 식품군 매출과 백화점브랜드 단독상품 기획전으로 패션·의류부문 매출이 증가하며 27.7%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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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16.3% 증가..영업일수 감소 등으로 백화점, 대형마트 부진

[머니투데이 세종=이동우 기자] [온라인 16.3% 증가…영업일수 감소 등으로 백화점, 대형마트 부진]

편의점을 찾은 고객이 간편식품을 고르고 있다. / 사진=머니투데이DB


편의점과 온라인 매출 상승에도 불구하고 영업일수가 줄어들며 지난달 유통업체 매출이 0.1% 증가하는 데 그쳤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온라인 부문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오프라인 매출이 줄어들며 올해 2월 유통업체 전체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 증가했다.

오프라인 매출은 편의점 매출이 상승했지만 설 명절이 1월이라는 기저효과와 윤년효과에 따른 영업일수 축소로 전체 매출이 6.6% 하락했다.

편의점은 간편식에 대한 수요 증대와 수입맥주 프로모션으로 식품군의 매출이 성장했다. 또 점포 수가 증가로 전체 매출이 9.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 매출은 여성정장 및 가정용품부문의 매출이 증가했으나 설 명절 시기 차이로 인해 식품군의 매출이 감소하며 전체 매출은 1.3% 줄었다. 대형마트도 윤년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영업일수가 축소되면서 매출이 19.5% 감소했다.

기업형슈퍼마켓(SSM)은 작황 부진 및 조류독감에 따른 농축산물 매출 하락 및 설 명절 시기 차이로 인해 6.1% 매출 감소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온라인은 판매부문과 판매 중개부문 모두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전년 대비 16.3% 늘어났다.

종합 유통몰, 소셜커머스 등 온라인판매는 식품 배송 특화 서비스 등으로 식품군 매출과 백화점브랜드 단독상품 기획전으로 패션·의류부문 매출이 증가하며 27.7% 성장했다.

오픈마켓 등 온라인판매중개의 경우 봄 이사 철과 신학기 등 시기적 특수성에 따라 생활·가구와 가전·전자부문이 증가하며 매출이 12.3% 늘은 것으로 집계됐다.

세종=이동우 기자 cane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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