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감독, "준비 잘했다..많은 승리로 보답하겠다"

입력 2017. 3. 30. 14:23 수정 2017. 3. 3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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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가을야구하겠다".

김기태 KIA 감독이 2017 프로야구 개막을 하루 앞두고 가을 야구를 약속했다.

김 감독은 "기아 타이거즈 팬 여러분들께 항상 감사하다. 올해는 많은 승리와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야구로 열성적인 응원에 보답하겠다"면서 "작년은 아쉬웠는에 올해 가을야구를 하겠다. 선수들과 스탭들이 준비를 잘했다.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 많은 즐거움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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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반드시 가을야구하겠다".

김기태 KIA 감독이 2017 프로야구 개막을 하루 앞두고 가을 야구를 약속했다. 김 감독을 비롯한 KIA 선수단과 임직원은 3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안전 및 우승기원제를 올렸다. 김 감독도 두 번의 절을 올리며 안전한 시즌을 기원했다. 선수들은 오후부터 가볍게 수비와 타격훈련을 실시했다. 

김 감독은 "기아 타이거즈 팬 여러분들께 항상 감사하다. 올해는 많은 승리와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야구로 열성적인 응원에 보답하겠다"면서 "작년은 아쉬웠는에 올해 가을야구를 하겠다. 선수들과 스탭들이 준비를 잘했다.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 많은 즐거움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올해 KIA는 2009년 우승 이후 가장 탄탄한 전력을 구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강 두산을 견제할 팀으로도 꼽히고 있다.  김기태 감독은 가을 야구를 목표로 삼고 있지만 선수들은 더 큰 목표, 즉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로 똘똘 뭉쳐있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삼성과의 대구 개막 3연전에는 헥터 노에시와 팻 딘, 김윤동 혹은 홍건희가 선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양현종은 4월 4일 SK와의 홈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선다. 그러나 대구 세 번째 경기 선발투수는 밝히지 않았다.  1일(토) 대구 지역에 많은 비가 예보되어 있어 순서가 뒤로 밀릴 수도 있다.  

이와 관련해 김 감독은 "4~5선발은 어제까지 고민했다. 제가 말씀을 안해도 누가 나올지는 다 아실 것이다. 컨디션 조절도 필요하고 마음에 부담감이 있다. 이들 뿐만 아니라 6선발과 7선발까지 준비가 되어있다. 충분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발목이 삐긋한 4번 타자 최형우는 개막전에는 정상 출전한다. 이날도 타격훈련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조절했다. 안치홍도 수비훈련을 했지만 대구 3연전에서 쉴 것으로 보인다. 김 가독은 "형우는 주말 개막전에 정상적으로 출전한다. 안치홍은 본인이 괜찮다고 하지만 경기가 많이 있다. 무리하면 안된다. 다음주 홈 개막전이면 나올 것 같다"고 설명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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