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법원, '朴 구속심사' 재개.."아직 반도 못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0일 열리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약 1시간 휴정한 뒤 재개됐다.
법원과 박 전 대통령 측에 따르면 오후 1시6분께 휴정됐던 영장실질심사는 오후 2시7분께 재개됐다.
박 전 대통령은 동행한 변호인과 함께 대기실에서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한 뒤 다시 심사에 임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30분께부터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재판부는 심사가 길어질 것을 고려해 오후 1시6분께 휴정을 결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휴정' 이재용 심사 약 7시간30분 진행
朴, 휴정 중 변호인들과 도시락으로 점심
【서울=뉴시스】오제일 나운채 기자 = 30일 열리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약 1시간 휴정한 뒤 재개됐다.
법원과 박 전 대통령 측에 따르면 오후 1시6분께 휴정됐던 영장실질심사는 오후 2시7분께 재개됐다.
박 전 대통령은 동행한 변호인과 함께 대기실에서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한 뒤 다시 심사에 임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30분께부터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재판부는 심사가 길어질 것을 고려해 오후 1시6분께 휴정을 결정했다. 현재 양측은 박 전 대통령에게 적용된 13가지 혐의를 두고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
영장실질심사가 휴정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앞서 이재용(49·구속기소) 삼성전자 부회장 영장실질심사 당시 휴정한 사례가 있는데, 당시 심사는 7시간30분에 걸쳐 진행됐다.
박 전 대통령 변호를 맡고 있는 채명성 변호사는 "아직 반도 못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20분께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서관 4번 출구에 모습을 드러냈다.
출석 과정에서 취재진이 '국민께 어떤 점이 송구한가', '뇌물혐의 인정하나', '세월호 인양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는가' 등 질문을 던졌지만 답하지 않았다.
영장실질심사는 321호 법정에서 강부영 영장전담판사 심리로 진행 중이다. 검찰 측에서는 박 전 대통령 대면 조사를 담당했던 형사8부 한웅재 부장검사, 특수1부 이원석 부장검사 등 검사 6명이, 박 전 대통령 측에서는 유영하·채명성 변호사가 나왔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을 지난 21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433억원(실수수액 298억원) 상당 뇌물수수 등 13가지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속 여부는 이날 심사를 거쳐 31일 새벽께 결정될 전망이다.
kafka@newsis.com
nau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영재 정신병원 입원…선우은숙 언니 성추행 의혹 여파
- "X저씨들" 폭주한 민희진 옷·모자 뭐야…줄줄이 '완판'
- 이장우 별세…전설의 야구 캐스터
- '케빈오♥' 공효진 "곰신이라 해외여행 자유롭지 않아"
- '19살 연하♥' 이한위 "49살에 결혼해 2년마다 애 셋 낳아"
- 20대까지 제치고…아르헨 미인대회 60대가 '왕관'
- '사기 의혹 작곡가' 유재환 "고의 아냐…연락 주면 변제할 것"
- "통장 사진만 보냈을 뿐인데"…첫 출근 전에 잘린 직원
- 소희, 15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연예계 은퇴 발표
- 백일섭 "졸혼 아내, 정 뗐다…장례식장에도 안 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