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文, 중국 사드보복 허용한 장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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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는 30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안보관을 겨냥해 "중국 (사드) 경제보복의 틈을 허용한 장본인"이라고 비판했다.
유 후보는 이날 경기 포천에 위치한 정종근 포천시장 후보 사무실에서 열린 현장 선대위 회의에서 "문재인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미국보다 북한에 먼저 간다고 하고, 사드 배치도 계속 반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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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인명진 물러나면 도로 친박당 될 것"
【서울·포천=뉴시스】홍세희 장윤희 기자 =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는 30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안보관을 겨냥해 "중국 (사드) 경제보복의 틈을 허용한 장본인"이라고 비판했다.
유 후보는 이날 경기 포천에 위치한 정종근 포천시장 후보 사무실에서 열린 현장 선대위 회의에서 "문재인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미국보다 북한에 먼저 간다고 하고, 사드 배치도 계속 반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후보는 또 "유엔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면서까지 쌀과 북한의 광물을 바꾼다고 하고, 군복무기간도 12개월로 단축한다고 한다"며 "10년 전 유엔대북인권결의안을 김정은에게 물어보고 투표하자고 주도해놓고, 지금 와서 그 중요한 장면을 기억못한다고 하는데 그런 것도 기억 못하는 후보가 대통령된다고 나서고 있다"고 거듭 비판했다.
그는 이어 자유한국당을 향해 "3개월간 혁신하라고 했는데 당 이름 바꾼 것 밖에 없다"며 "인명진 비대위원장이 물러나면 도로 친박당이 된다. 이런 세력들에게 나라를 맡길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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