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호 위반 박성중 의원, 오히려 경찰에 갑질?

한동훈 기자 2017. 3. 3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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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박성중 의원이 교통신호를 위반해 단속을 당한 뒤 경찰관 이름을 묻고 직접 현장 사진을 찍은 것으로 알려져 '갑질' 논란을 일으켰다.

뉴스1이 30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박성중 의원이 탄 카니발 차량이 지난 28일 오후 2시 경 서울 송파구 몽촌토성역 삼거리에서 금지신호를 무시하고 올림픽공원 사거리 방향으로 우회전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그러자 운전자가 경찰관의 이름을 확인했고 박성중 의원은 뒷좌석에 있다가 내려 현장을 직접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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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한동훈 기자]
박성중 의원. /사진=뉴스1
박성중 의원. /사진=뉴스1

바른정당 박성중 의원이 교통신호를 위반해 단속을 당한 뒤 경찰관 이름을 묻고 직접 현장 사진을 찍은 것으로 알려져 '갑질' 논란을 일으켰다.

뉴스1이 30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박성중 의원이 탄 카니발 차량이 지난 28일 오후 2시 경 서울 송파구 몽촌토성역 삼거리에서 금지신호를 무시하고 올림픽공원 사거리 방향으로 우회전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보행자 교통사고가 많아 우회전 신호를 받고 갔어야 하는 곳이었다.

경찰은 도로교통법에 따라 그 차량에 범칙금 6만원을 부과했다. 그러자 운전자가 경찰관의 이름을 확인했고 박성중 의원은 뒷좌석에 있다가 내려 현장을 직접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성중 의원은 경찰청을 담당하는 국회 안정행정위원회 간사다. 이후 경찰청 정보관에게 단속에 대해 항의했다고 뉴스1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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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기자 dhhan@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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