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적폐세력 결집 중..야권연합정부로 대응해야"

전혜정 2017. 3. 30. 10: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30일 "적폐세력의 총단결을 이겨낼 수 있는 길은 야권 총단결을 통해 정권을 교체하고 야권연합정부를 수립하는 길 밖에 없다"고 자신이 적임자임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저 이재명만이 야권 총단결을 통해 정권을 교체하고 야권연합정부를 수립할 수 있는 유일한 적임자"라며 "반드시 영남권 경선대회에서 2위로 도약하고, 그 여세를 몰아 수도권에서 문 전 대표의 과반을 막고, 결선투표에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재인의 분열적 리더십으론 불가능"

【대전=뉴시스】강종민 기자 = 29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후보자 충청권역 선출대회에서 이재명 경선후보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7.03.29. ppkjm@newsis.com

【서울=뉴시스】전혜정 기자 = 이재명 성남시장은 30일 "적폐세력의 총단결을 이겨낼 수 있는 길은 야권 총단결을 통해 정권을 교체하고 야권연합정부를 수립하는 길 밖에 없다"고 자신이 적임자임을 피력했다.

이 시장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공범인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대선후보를 선출하며 또다시 권력을 탐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공동책임을 져야할 이들이 나서서 박근혜와의 차별성를 강조하면서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며 "적폐세력이 총단결하고 있다. 친일부패독재세력은 이처럼 70년 동안 얼굴을 바꾸고 이름을 바꾸며 기득권 연장의 꿈을 이어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 우리는 세상을 바꿀 가장 좋은 기회를 맞아함과 동시에 가장 큰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민주당 경선에서 후보를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누가 야권연합정부를 구성할 수 있는 적임자냐'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문재인 전 대표의 분열의 리더십과 그 빈 자리를 채우는 친재벌 기득권 대연정으로는 더 큰 민주당도, 야권연합정부도 만들어 낼 수 없다. 국민은 문 전 대표로 정권교체를 할 수 있을까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다"며 "'우물 안 대세론'으로는 결코 승리할 수 없다"고 문 전 대표를 직격했다.

그러면서 "저 이재명만이 야권 총단결을 통해 정권을 교체하고 야권연합정부를 수립할 수 있는 유일한 적임자"라며 "반드시 영남권 경선대회에서 2위로 도약하고, 그 여세를 몰아 수도권에서 문 전 대표의 과반을 막고, 결선투표에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hy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