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사당 경찰에 차량 돌진..페루 여객기 불시착으로 화재

2017. 3. 30.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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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미국 워싱턴에서 한 운전자가 의회 의사당을 경비하던 경찰을 차로 치려다 체포됐습니다. 페루에서는 여객기가 불시착하면서 불이 붙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이성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로 부딪힌 검은색 승용차와 경찰차가 도로 위에 널브러져 있습니다.

승용차는 창문이 다 깨졌고, 경찰차의 앞부분은 심하게 파손됐습니다.

미국 워싱턴에서 한 운전자가 자동차를 몰고 의회 의사당 근처를 지키던 경찰을 향해 돌진했습니다.

경찰은 차를 향해 총을 발사해 공격을 제지했지만, 운전자 등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말렉키 / 의회 의사당 경찰 공보부장 - "아직까지 예비조사 단계지만, 본질적으로 테러와는 연관이 없는 사건으로 보고 있습니다."

활주로를 벗어난 비행기에서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페루에서 141명의 승객을 태운 여객기가 착륙 도중 균형을 잃고 불시착하면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불길이 번지기 전 승무원들이 침착하게 승객을 대피시켜 큰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여객기의 랜딩기어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영상편집 : 이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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