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부영 판사, 오늘(30일) 박근혜 영장심사.. '대면조사' 한웅재 검사 투입

장영락 기자 2017. 3. 30. 07: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부영 판사 심리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열린다.

오늘(30일) 각종 정권비리 혐의에 연루돼 파면당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서울중앙지법 강부영 영장전담 판사 심리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한다.

보통 영장실질심사의 경우 영장을 청구한 검찰에 방문한 뒤 법원으로 이동하지만, 이날 박 전 대통령은 바로 법원으로 갈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전직 대통령 첫 영장심사라는 특수성을 감안해 정문을 전면폐쇄하고 드론 촬영, 카메라 부착 등을 금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부영 판사. 박근혜 영장실질심사.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경호팀 및 법원 관계자들이 경호계획 및 동선파악을 위한 사전 답사를 하고 있다. /자료사진=뉴시스

강부영 판사 심리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열린다. 오늘(30일) 각종 정권비리 혐의에 연루돼 파면당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서울중앙지법 강부영 영장전담 판사 심리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한다.

이날 박 전 대통령은 오전 10시30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보통 영장실질심사의 경우 영장을 청구한 검찰에 방문한 뒤 법원으로 이동하지만, 이날 박 전 대통령은 바로 법원으로 갈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전직 대통령 첫 영장심사라는 특수성을 감안해 정문을 전면폐쇄하고 드론 촬영, 카메라 부착 등을 금지했다. 다만 박 전 대통령 측이 포토라인에 서지 않고 법정에 들어서게 해달라고 한 요청은 법원이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제 박 전 대통령 측이 포토라인에 서지 않고 지하 엘리베이터를 통해 법정에 들어가는 방안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법원은 예외를 허용해주지 않았다.

직권남용 뇌물 수수 등 13개 혐의를 받고 있는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장시간의 심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국정농단 사건 영장심사를 처음 맡은 강부영 판사는 이날 밤 늦게, 또는 다음날인 31일 오전이 돼서야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검찰에서는 대면 조사를 진행했던 형사8부 한웅재 검사와 특수1부 이원석 검사가 심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박 전 대통령 측은 대면 조사에 입회했던 유영하·정장현 변호사가 함께할 것으로 예상된다.

심사가 끝나고 법원 결정을 기다리는 동안 박 전 대통령은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결론을 기다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서울구치소까지 이동하는 과정도 청와대 경호인력이 함께할 가능성이 있다.
[관련기사]
갤럭시 S8, '6.2인치' 플러스 모델까지 공개… '시리즈 최고 스펙' 물리키도 없앴다
인천 초등학생 실종, 아파트 물탱크서 숨진 채 발견… 10대 용의자 체포
민주당 충청경선, 문재인 47.8% 1위… "안희정·이재명·최성과 힘 모을 것"
민주당 충청경선 결과, 역전은 없었다… 문재인 47.8% 대세론 확인
구룡마을 화재, 국민의당 "취약지구 근본대책 마련하라"

실시간 재테크 경제뉴스창업정보의 모든 것
장영락 기자 ped19@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