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베조스, 버핏 제치고 '세계 2위' 부호로 우뚝

온다예 기자 2017. 3. 30.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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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조스가 워런 버핏을 꺾고 세계 부자 순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블룸버그억만장자지수에서 제프 베조스의 순자산은 756억달러(약 84조 1881억원)를 기록했다.

베조스의 뒤를 이어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749억달러, 아만시오 오르테가 인디텍스그룹 창립자가 742억달러를 나타냈다.

제프 베조스는 빌 게이츠보다 104억달러 적은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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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상승 힘입어 올 들어 재산 102억달러 급증
제프 베조스 아마존닷컴 최고경영자(CEO). © AFP=뉴스1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아마존의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조스가 워런 버핏을 꺾고 세계 부자 순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블룸버그억만장자지수에서 제프 베조스의 순자산은 756억달러(약 84조 1881억원)를 기록했다. 베조스의 뒤를 이어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749억달러, 아만시오 오르테가 인디텍스그룹 창립자가 742억달러를 나타냈다.

전날 아마존이 중동의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수크닷컴(Souq.com)을 인수한다는 소식으로 아마존닷컴의 주가는 뉴욕증시에서 29일 주당 18.32달러, 2.14% 급등했다. 이로 인해 베조스는 15억달러의 추가 부를 얻게 됐다.

올해들어 베조스가 지닌 부는 102억달러 늘었다. 블룸버그억만장자지수에서 제프 베조스는 올해 들어 세 번째로 가장 큰 자산 상승폭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중국 택배업체 순펑의 왕웨이 회장 자산은 184억달러,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의 부는 114억달러 증가했다.

버핏은 올해들어 17억달러 자산이 늘었지만 이달 1일 정점 796억달러에 비해 47억달러 가량 순자산이 줄어들었다. 오르테가는 올해들어 21억달러 자산이 증가했다.

세계 최대 부호는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 빌 게이츠로 순자산 860억달러를 기록했다. 제프 베조스는 빌 게이츠보다 104억달러 적은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hahaha8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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