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6호 홈런 작렬..감독은 "로스터 발표 아직"

김재호 2017. 3. 30. 04: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가 시범경기 6호 홈런을 터트렸다.

박병호는 30일(한국시간) 젯블루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 4번 지명타자로 출전, 8회초 홈런을 터트렸다.

시범경기 6호 홈런.

파블로 산도발은 3회 시범경기 5호 홈런을 터트리며 부활을 예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가 시범경기 6호 홈런을 터트렸다.

박병호는 30일(한국시간) 젯블루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 4번 지명타자로 출전, 8회초 홈런을 터트렸다. 시범경기 6호 홈런.

박병호는 8회초 좌완 드루 포머랜츠를 상대로 2사 1루에서 좌측 담장 넘어가는 2점 홈런을 때렸다. 이 홈런은 3-3으로 맞선 상황에서 나온 앞서가는 홈런이었다.

박병호가 시범경기 6호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그는 앞선 1회에는 릭 포셀로를 상대로 1사 3루에서 유격수 땅볼로 3루 주자 벤 폴센을 불러들였다. 이날 경기 4타수 1안타 3타점. 시범경기 타율은 0.353이 됐다.

이날 경기는 미네소타가 5-3으로 이겼다. 박병호의 홈런이 결승 득점이 됐다. 선발 어빈 산타나는 4 2/3이닝 9피안타 2피홈런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보스턴은 포셀로와 포머랜츠 두 명의 선발이 나왔다. 포셀로가 4이닝 4피안타 4탈삼진 2실점, 포머랜츠가 4이닝 5피안타 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페르난도 아바드가 9회를 막았다. 파블로 산도발은 3회 시범경기 5호 홈런을 터트리며 부활을 예고했다.

케니스 바르가스와의 지명타자 경쟁에서 캠프 내내 우위를 점한 박병호는 이 홈런으로 사실상 25인 개막 로스터 진입을 확정했다.

폴 몰리터 감독은 아직 신중한 모습이다. 그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파이어니어 프레스'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박병호가 연관된 지명타자 자리를 비롯해 선발 로테이션 마지막 자리, 백업 포수 등 개막 로스터 남은 빈자리들에 대해 목요일 아침(현지시간)까지는 발표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greatnemo@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