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찾사' 김원효, 성공적인 신고식 '개그감 여전하네'[종합]

2017. 3. 30.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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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효가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 첫등장했다.

29일 방송된 SBS '웃찾사-레전드 매치'에는 김원효가 새 코너를 들고 등장했다.

스파이더맨은 김원효의 차로 사람을 구했고, 그 일은 신문에 크게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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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지영 기자] 김원효가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 첫등장했다.

29일 방송된 SBS '웃찾사-레전드 매치'에는 김원효가 새 코너를 들고 등장했다. 코너명은 '미운 우리 히어로'. 스파이더맨은 김원효의 차로 사람을 구했고, 그 일은 신문에 크게 났다.

모두가 스파이더맨을 추앙하는 가운데, 자신의 차를 잃은 김원효는 넝마를 걸치고 나타났다. 김원효는 "앞 뒤로 명차들이 있는데, 왜 내 차를 사용했냐. 일부러 그랬지?"라고 스파이더맨에게 따졌다. 스파이더맨은 "모르고 그랬다"고 절절 맺다.

이어 김원효는 "나 차 안에 있는 거 알았냐? 몰랐냐"고 물었고, 스파이더맨은 "몰랐다"고 미안해했다. 김원효는 "거짓말 마라. 나와 눈이 마주치지 않았냐. 아내와 아메리카노를 먹고 있는데, 갑자기 차가 들리더라. 난 내 차에 나는 기능이 있는 줄 알았다. 그리고 차가 돌더라. 그때 옆을 보니 아내가 없더라. 멀리 날아갔다. 그때 기분이 잠간 좋았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김원효는 아내 심진화릐 응원을 받으며 무대에 올랐지만, 255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1위는 288표를 얻은 최강 코머 '콩닥콩닥 민기쌤'이 차지했다.

/ bonbon@osen.co.kr

[사진] '웃찾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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