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발광오피스' 쫓겨난 고아성, 하석진 가사도우미 됐다 (종합)

윤정미 기자 2017. 3. 29.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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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성이 회사에서 다시 쫓겨나는 시련을 겪었다.

29일 MBC '자체발광오피스'에선 호원(고아성)이 회사에서 쫓겨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충격에 휩싸인 호원은 이의를 제기했지만 결국 회사를 그만두는 선택을 하고 말았다.

회사를 그만 둔 호원은 한 집의 도우미로 취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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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체발광오피스'캡처© News1

(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고아성이 회사에서 다시 쫓겨나는 시련을 겪었다.

29일 MBC ‘자체발광오피스’에선 호원(고아성)이 회사에서 쫓겨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우진은 계약직 채용 과정에서 수상한 낌새를 눈치 챘지만 호원은 자신은 돈도 빽도 없다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이에 우진은 은장도 3인방에게 입사시험을 대신할 과제를 제시했다. 다른 곳의 주문이 밀려있는 모던양품에 가서 주문물량을 받아달라고 부탁해보라는 것.

이에 호원과 기택(이동휘), 강호(이호원)는 모던양품 공장에 가서 사장에게 사정도 해보고 일도 도와주며 주문을 받아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사장은 주문이 너무 밀려있어서 안된다고 말했다.

그런가운데 호원은 사장의 상태를 보고 이상함을 느꼈다. 그녀는 모던양품 사장의 눈과 얼굴을 보고 병원에 가보라고 말했다. 이어 사장은 “병원에 가보니까 간경화가 맞더라. 진짜 고맙다”며 호원 덕분에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호원은 과거 자신의 아빠가 앓던 간경화 증세와 비슷해서 이상하다고 생각했다는 것. 이에 인턴3인방은 모던양품에 주문을 할 수 있었고 서우진의 과제를 완수해냈다.

그러나 주문발주서에 하대리(한선화)가 실수를 했고 구남친인 기택이 대신 잘못을 덮어써주겠다고 말했다. 이를 본 호원은 자신의 실수도 있다며 서우진 부장에게 자신이 발주를 잘못해서 재고가 많이 생기게 됐다고 말했다. 호원은 하대리와 기택의 관계를 알고 있었던 것.

하지만 서우진 부장은 발주 잘못을 덮어쓴 호원에게 “은호원씨는 이 시간부로 아웃이다. 사무실에서 나가달라”며 해고를 통보했다. 충격에 휩싸인 호원은 이의를 제기했지만 결국 회사를 그만두는 선택을 하고 말았다. 회사를 그만 둔 호원은 한 집의 도우미로 취직했다. 그 집의 주인은 놀랍게도 서우진 부장이었다. 자신이 일하러 온 곳이 서부장의 집이란 사실을 알게 된 호원은 서둘러 나가려했지만 그가 퇴근하는 바람에 집에 숨어있는 신세가 됐다. 은호원이 하대리의 실수를 덮어쓴 것을 알게 된 우진은 호원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때 집에서 낯선 통화벨 소리가 들렸다. 이어 자신의 장롱에서 귀신처럼 나타난 호원을 보고 혼비백산했다. 예상치 못한 곳에서 재회한 호원과 우진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galaxy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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