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빈, 피겨세계선수권 SP 개인 최고점..11위로 FS 진출

이상필 2017. 3. 29.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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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기대주 최다빈(수리고)이 세계선수권 쇼트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점을 경신했다.

최다빈은 29일(한국시간) 핀란드 헬싱키 하르트발 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5.46점, 예술점수(PCS) 27.20점으로 합계 62.66점을 받았다.

최다빈은 '스티븐 유니버스+라라랜드' OST에 맞춰 쇼트프로그램 연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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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피겨 기대주 최다빈(수리고)이 세계선수권 쇼트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점을 경신했다.

최다빈은 29일(한국시간) 핀란드 헬싱키 하르트발 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5.46점, 예술점수(PCS) 27.20점으로 합계 62.66점을 받았다. 11위에 자리한 최다빈은 24위까지인 프리스케이팅 커트라인을 통과했다.

지난 2월 강릉에서 열린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61.62점을 기록했던 최다빈은 불과 2달도 안돼 다시 한 번 자신의 쇼트 최고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최다빈은 '스티븐 유니버스+라라랜드' OST에 맞춰 쇼트프로그램 연기를 펼쳤다. 첫 번째 점프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를 무난히 소화한 최다빈은 이후 풋 콤비네이션 스핀과 플라잉 카멜 스핀까지 깔끔하게 수행했다.

기세를 탄 최다빈은 두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플립과 마지막 점프 과제 더블 악셀까지 무사히 마무리하며 연기를 마쳤다.

최다빈은 오는 31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순위 상승을 노린다.

이번 대회에는 평창올림픽 출전권이 달려있다. 한국은 최다빈이 2위 안에 들 경우에는 3장, 3-10위 사이일 경우에는 2장, 그 이하의 성적일 경우에는 1장의 평창행 티켓을 얻는다. 최다빈이 프리스케이팅에서 순위를 끌어 올린다면 한국은 2장의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다.

한편 쇼트프로그램 1위는 79.01점을 받은 에브게니아 메드베데바(러시아)가 차지했다. 캐틀린 오스먼드(캐나다, 75.98점)가 그 뒤를 이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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