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사실상 본선' 연일 흥행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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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충청권 경선 ARS 투표율이 80%에 육박했다.
홍재형 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은 29일 경선 결과 발표에서 "충청권 ARS 전체 선거인수 15만287명 중 12만52명이 참여해 79.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정당 경선에서 ARS 투표율이 70%를 넘긴 것은 처음이라는 게 당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대의원·권리당원에 대한 가중치가 없어진 국민경선이어서 각 캠프가 ARS 투표율 제고에 사활을 걸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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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충청권 경선 ARS 투표율이 80%에 육박했다. ‘사실상 본선’이라는 인식이 선거인단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홍재형 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은 29일 경선 결과 발표에서 “충청권 ARS 전체 선거인수 15만287명 중 12만52명이 참여해 79.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정당 경선에서 ARS 투표율이 70%를 넘긴 것은 처음이라는 게 당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흥행 대박’은 박근혜 국정농단에 따른 국민 분노와 50%가 넘는 당 지지율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민들 사이에 민주당 경선 승자가 19대 대통령에 가장 가깝다는 인식이 널리 퍼졌다. 지난 대선 경선에 비해 경선 참여 절차가 간소화된 측면도 있다. 대의원·권리당원에 대한 가중치가 없어진 국민경선이어서 각 캠프가 ARS 투표율 제고에 사활을 걸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당 선관위 관계자는 “본선 느낌이 강하고 후보 간 경쟁도 치열해 참여 열기가 더 높아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과열된 경선 열기를 의식한 듯 개표를 기다리는 동안 ‘한 팀’을 강조하며 화합하는 모습도 보였다. 문재인 전 대표 진영이 먼저 상대 후보들의 이름을 차례로 연호하자 다른 진영도 ‘문재인’ 연호로 화답했다. 특히 안희정 충남지사 측과 이재명 성남시장 측은 서로 후보를 바꿔 응원하는 ‘품앗이 응원’을 이어갔다.대전=정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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