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라 은수' 박찬환, 딸 박하나 임신에 양미경 포기 (종합)

뉴스엔 2017. 3. 29.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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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환이 딸 박하나를 위해 양미경을 포기할 결심했다.

3월 29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 86회 (극본 김민주/연출 곽기원)에서는 김재우(박찬환 분)는 딸 김빛나(박하나 분)의 임신을 알았다.

김빛나는 윤수현(최정원 분)에게 임신사실을 알리며 기뻐했고, 윤수현은 기뻐하기보다 당황한 기색을 보였지만 이어 바로 병원에서 임신 4주를 확인한 부부는 환한 미소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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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환이 딸 박하나를 위해 양미경을 포기할 결심했다.

3월 29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 86회 (극본 김민주/연출 곽기원)에서는 김재우(박찬환 분)는 딸 김빛나(박하나 분)의 임신을 알았다.

김빛나는 윤수현(최정원 분)에게 임신사실을 알리며 기뻐했고, 윤수현은 기뻐하기보다 당황한 기색을 보였지만 이어 바로 병원에서 임신 4주를 확인한 부부는 환한 미소를 보였다. 두 사람은 먼저 김빛나 조모 최여사(백수련 분)에게 임신사실을 알리고 축하 받았다.

다음으로 두 사람의 임신을 알게 된 시부모 윤범규(임채무 분)와 이선영(이종남 분)도 크게 기뻐했다. 이선영은 마침 오은수(이영은 분)가 회사에서 회식이 있다며 전화로 허락을 구하자 “회식 한 번 빠져라. 바로 들어와라”고 성화했다. 윤수호(김동준 분)가 설득해도 통하지 않았다.

윤수호 오은수가 귀가하자 이선영은 바로 김빛나의 임신사실을 알리며 오은수에게 “네가 도와라. 이제 큰 새아기 대신 저녁도 작은 새아기가 차려라”고 명령했다. 오은수는 꼼짝없이 아침저녁을 모두 차려야 하는 처지가 됐고, 윤수호는 “저녁은 엄마가 해주면 좋겠다”고 설득하다가 실패했다.

그 시각 윤수민(배슬기 분)은 박형식(임지규 분)의 연락을 기다리다가 먼저 전화를 걸었고, 만나서 지난 밤 일에 대해 물었다. 박형식이 “미안하다”고만 말하자 윤수민은 “의도치 않은 일이었지만 내게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분노하며 박형식의 따귀를 때렸고, 박형식이 또 사과하자 윤수민은 “정말 미안하면 나랑 데이트하자”고 성냈다.

최여사는 사위 김재우에게 “혹시라도 자네 일 알면 임신한 빛나가 안 좋은 영향 받을 수 있다. 조심해라”며 박연미(양미경 분)과의 관계를 정리하라고 종용했고, 김재우는 술을 마시며 갈등한 끝에 딸을 먼저 챙기기로 했다. 김재우는 딸 김빛나의 임신을 축하하며 김빛나가 연애에 대해 묻자 “정리하는 중이다”고 답했다.

이후 이날 방송말미 김빛나에게 두 번이나 발신번호 표시제한으로 전화가 걸려왔다. 첫 번째 전화는 아무 말도 없이 끊겼고, 두 번째 전화는 “김빛나? 오랜만이야. 나 누구인지 알겠어?”라고 물었다. 김빛나에게 의문의 전화가 걸려오며 이어질 전개에 긴장감을 실었다. (사진=KBS 1TV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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