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떨군 코엔트랑, "레알 수준 못 맞춰" 낙담

홍의택 2017. 3. 29.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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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우 코엔트랑(29, 레알 마드리드)이 현 몸 상태에 솔직한 심정을 내비쳤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코엔트랑은 29일(이하 현지시간) "현재 레알을 위해 뛸 수 있는 컨디션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스페인어가 서툴렀던 코엔트랑은 검은 돈을 건네며 감독관과 입을 맞췄으나, 발각돼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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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파비우 코엔트랑(29, 레알 마드리드)이 현 몸 상태에 솔직한 심정을 내비쳤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코엔트랑은 29일(이하 현지시간) "현재 레알을 위해 뛸 수 있는 컨디션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내가 가장 좋았던 시기로 돌아가고 싶다"던 그는 "레알과의 계약은 2019년까지다. 그들이 날 중요시한다면 좋겠으나, 그게 아니라면 내 길을 찾고자 한다"고 부연했다.

코엔트랑은 거듭된 부상에 힘겨운 시기를 보냈다. "포르투갈로 돌아가 치료를 받는 게 도움이 될 것이다"라면서 "살다 보면 어느 순간 한계를 인정해야 할 시기가 온다. 내가 지금 그렇다. 레알이 요구하는 수준을 맞추지 못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낙관론도 전했다. "앞으로 3~4년 이상 최고 레벨에서 뛰고 싶다. 스스로 그렇게 할 수 있음을 믿고 있다"며 말을 맺었다.

코엔트랑은 최근 운전면허 시험과 관련해 논란을 일으켰다. 영국 '더 선'은 지난 18일 "코엔트랑이 시험 합격을 위해 감독관에게 3,500파운드(약 480만 원)를 건넨 사실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스페인어가 서툴렀던 코엔트랑은 검은 돈을 건네며 감독관과 입을 맞췄으나, 발각돼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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