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온에어] '다시, 첫사랑' 명세빈♥김승수 이별위기, 왕빛나 母 서이숙에 당했다

이기은 기자 2017. 3. 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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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첫사랑'의 김승수가 장모 서이숙에게 협박을 당하며 명세빈과 다시 이별할 위기에 처했다.

29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극본 박필주·연출 윤창범) 87회에서는 김영숙(서이숙)이 차도윤(김승수)에게 LK식품에 관련해 차덕배(정한용)와 이면계약서를 작성했다며, 서로 약점을 잡고 있어 배신할 수 없는 공생관계라는 사실을 전했다.

도윤은 결국 하진을 지키기 위해 사랑하는 하진 곁에 다가갈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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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다시, 첫사랑’의 김승수가 장모 서이숙에게 협박을 당하며 명세빈과 다시 이별할 위기에 처했다.

29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극본 박필주·연출 윤창범) 87회에서는 김영숙(서이숙)이 차도윤(김승수)에게 LK식품에 관련해 차덕배(정한용)와 이면계약서를 작성했다며, 서로 약점을 잡고 있어 배신할 수 없는 공생관계라는 사실을 전했다.

영숙은 “네가 백민희(왕빛나)와 끝내려면 네 집안이 망가져야 한다. 나와 민희, 너와 네 아버지는 한 몸이야. 다 같이 죽든가 아니면 다 같이 살아야 돼”라고 당부했다. 영숙은 이 모든 사실을 이하진(명세빈)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차덕배는 아들을 이용해 영숙의 투자금을 세탁하는 등 각종 비리를 저지르며 묵과해왔고, 뒤늦게 이를 알게 된 도윤은 충격에 휩싸였다.

급기야 영숙은 이하진을 지키고 싶어 하는 도윤에게 자꾸 하진을 걸고넘어지는 수법을 썼다. 영숙은 자신의 전화 한 방으로 하진을 감옥에 보내는 것은 물론 그의 인생을 통째로 망가뜨릴 수 있다고 협박을 서슴지 않았다.

도윤은 결국 하진을 지키기 위해 사랑하는 하진 곁에 다가갈 수 없게 됐다. 도윤은 하진을 먼발치에서 바라봐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또한 이하진은 남실장(박성우)과 결탁해 도윤의 교통사고와 관련 있는 백민희를 세상에 까발리며, 민희를 압박했다. 민희는 가진 것을 잃지 않기 위해 하진에게 "제발 부탁이다. 취소해달라"며 비굴하게 매달려 긴장감을 높였다.

이 가운데 김말순(김보미)은 하진의 집이 운영하는 식당에 들락날락거리며 손자 가온(최승훈)을 보고 싶어 했다. 과거 홍미애(이덕희)와 원수관계이기도 했던 말순은 손자를 봐주고 있는 미애와 서서히 앙금을 풀어가는 눈치였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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