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문재인, "대선승리의 힘은 압도적 경선승리에서 나온다"

[the300]충청지역 경선, 안희정 제치고 1위

[머니투데이 김유진 기자] [[the300]충청지역 경선, 안희정 제치고 1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가 29일 오후 대전시 중구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후보자 충청권역 선출대회'에서 정견발표를 마친 후 인사를 하고 있다. 2017.3.2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호남에 이어 충청 지역 경선에서 2연승을 거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전·세종·충청도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반드시 정권교체를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문재인 후보는 29일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출 충청 지역 경선 결과에서 1위를 차지한 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번 호남경선에 이어서 다시한번 크게 이겨서 기쁘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문 후보는 "충청의 아주 좋은 후보가 있는데도 정권교체란 큰 대의를 위해 저를 선택해주신것에 대해 대전 세종 충청도민들께 깊이 감사말씀 드린다"면서 "충청의 자랑스런 안희정 후보와 이재명 후보, 최성 후보 함께 힘 모아서 반드시 정권교체를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또 "정권교체 이후에 대한민국을 제대로 개혁하고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내려면 압도적인 대선승리가 필요하다"며 "압도적인 대선승리의 힘은 압도적인 경선승리에서 나온다'면서 "충청인들께서 아마 그런 마음으로 저에게 힘을 모아주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tai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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