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이적' 슈바인슈타이거, 뜨거운 환영 속 시카고 도착

조용운 입력 2017. 3. 29. 17:43 수정 2017. 3. 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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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에 도착한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뜨거운 환대를 받았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시카고 파이어는 2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슈바인슈타이거의 시카고 도착을 크게 알렸다.

시카고는 슈바인슈타이거를 품기 위해 MLS 최고 수준인 8만9,750만 달러(약 1억원)의 주급을 약속했다.

시카고 구단도 SNS 채널을 통해 슈바인슈타이거의 입국 모습을 생중계하며 도착을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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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시카고에 도착한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뜨거운 환대를 받았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시카고 파이어는 2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슈바인슈타이거의 시카고 도착을 크게 알렸다. 시카고와 슈바인슈타이거는 지난 21일 1년 계약을 체결했다.

슈바인슈타이거가 모처럼 미소를 되찾았다. 지난 2015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성했던 슈바인슈타이거는 조제 무리뉴 감독이 부임한 올 시즌 전력에서 제외됐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한 채 FA컵과 풋볼리그(EFL)컵 등 비중이 낮은 경기서만 4차례 뛴 것이 전부다.

슈바인슈타이거는 맨유에서 도전을 이어가려 했지만 시카고의 적극적인 러브콜에 MLS 도전을 결심했다. 시카고는 슈바인슈타이거를 품기 위해 MLS 최고 수준인 8만9,750만 달러(약 1억원)의 주급을 약속했다.

슈바인슈타이거는 "내 커리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기회가 찾아왔다. 시카고의 비전과 철학을 확실하게 공유했다. 그들의 프로젝트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비자 문제로 3~4일 가량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개인 훈련을 하던 슈바인슈타이거는 이제서야 시카고에 합류하기 위해 미국땅을 밟았다. 시카고 오헤어 공항에는 환영 인파가 상당했고 슈바인슈타이거도 팬들에게 둘러싸이면서도 환한 미소를 잃지 않았다. 시카고 구단도 SNS 채널을 통해 슈바인슈타이거의 입국 모습을 생중계하며 도착을 반겼다.

사진=시카고 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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