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질, 분데스 복귀에 긍정적 "가족들이 반길 것"

유지선 기자 2017. 3. 2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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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과의 재계약이 지지부진한 메수트 외질(28, 아스널)이 독일 분데스리가 복귀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아스널이 이번 시즌 내내 외질과의 재계약 협상에 공들였지만, 주급에 이견을 보이면서 협상이 진전을 보이지 못한 것이다.

그러나 이내 외질은 "나는 아직 아스널과 계약기간을 남겨두고 있다. 지금은 아스널을 위해 뛰는 것이 행복하다"고 밝히면서 "그러나 모든 가능성은 열려있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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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아스널과의 재계약이 지지부진한 메수트 외질(28, 아스널)이 독일 분데스리가 복귀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외질은 내년 여름을 끝으로 아스널과 계약기간이 만료된다. 그러나 아직 재계약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아스널이 이번 시즌 내내 외질과의 재계약 협상에 공들였지만, 주급에 이견을 보이면서 협상이 진전을 보이지 못한 것이다. 높은 주급 요청이 아스널의 챔피언스리그 출전 여부가 결정될 때까지 협상을 연기하기 위한 수단이란 주장도 제기됐다.

최근에는 양측이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을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외질이 직접 "재계약 협상이 곧 재개될 것"이라고 밝힌 것이다. 그러나 아직 재계약을 확신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9일 "외질의 분데스리가 복귀 가능성도 열려있다"고 보도했다.

외질은 29일 독일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분데스리가 복귀를 배제할 생각은 없다"고 면서 "가족들은 내가 집 근처 팀으로 이적하는 것을 반길 것이다. 특히 어머니가 가장 좋아하실 것"이라면서 분데스리가로 복귀가 가족들이 가장 원하는 선택지라고 밝혔다.

지난 2010년 베르더 브레멘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외질은 이후 7년간 스페인과 잉글랜드 무대에 머물렀다. 가족들이 외질의 독일행을 바랄 수밖에 없는 이유다. 그러나 이내 외질은 "나는 아직 아스널과 계약기간을 남겨두고 있다. 지금은 아스널을 위해 뛰는 것이 행복하다"고 밝히면서 "그러나 모든 가능성은 열려있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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