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형 롯데 수석 코치 "애디튼, 구속 빠르지 않지만 제구력-변화구 좋다"

홍지수 기자 입력 2017. 3. 29. 16:42 수정 2017. 3. 29. 17: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 자이언츠는 2017년 시즌 개막을 이틀 앞두고 파커 마켈의 대체 외국인 투수를 영입했다.

롯데는 29일 파커 마켈의 대체 외국인 투수로 닉 애디튼을 계약 총액 50만 달러에 영입했다.

김원형 수석 코치는 "지금 시기에 외국인 선수 영입이 쉽지 않다. 그러나 라이언 사도스키 스카우트 코치의 영입 후보들 영상을 보고 애디튼을 선택하게 됐다. 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롯데 새 외국인 투수 닉 애디튼 ⓒ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는 2017년 시즌 개막을 이틀 앞두고 파커 마켈의 대체 외국인 투수를 영입했다.

롯데는 29일 파커 마켈의 대체 외국인 투수로 닉 애디튼을 계약 총액 50만 달러에 영입했다. 아직 비자 발급 등 행정적 절차가 남아 있지만, 애디튼은 새 시즌 롯데 선발진에 힘을 보태게 된다.

지난 26일 마켈을 KBO에 임의탈퇴 공시 신청한 이후 3일 만에 애디튼을 뽑았다. 김원형 수석 코치는 "지금 시기에 외국인 선수 영입이 쉽지 않다. 그러나 라이언 사도스키 스카우트 코치의 영입 후보들 영상을 보고 애디튼을 선택하게 됐다. 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06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지명된 애디튼은 왼손 투수로 풍부한 선발 경험을 갖고 있으며 뛰어난 제구력과 경기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코치는 "왼손 투수라는 장점도 있지만, 제구력이 좋고 변화구도 좋다"고 설명했다.

애디튼은 29일 오후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 코치는 "선수단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가볍게 운동할 예정이다. 행정적인 절차가 끝나고 선수 등록까지 마치면 그 이후 마운드에 오르게 될 것이다. KBO 리그에 빠르게 잘 적응하는 게 관심사다"고 덧붙였다.

애디튼은 마이너리그 통산 65승 63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후반기부터 대만 프로 야구 차이나 트러스트 브라더스에서 활약했다. ■ 오늘의 스포츠 소식 '스포츠 타임(SPORTS TIME)'은 매일 밤 10시 SPOTV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