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故 배우 최진실 딸 최준희가 래퍼 스윙스가 과거 쓴 가사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낸 또 다른 댓글을 공개했다.

본인을 최진실 딸 최준희라 밝힌 한 네티즌은 29일 ‘스윙스 랩 가사에 불편한 심경 드러낸 최진실 딸 최준희’라는 제목의 기사에 댓글을 남겼다.

최진실 딸 최준희는 “솔직히 저 화날만하지 않았나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심지어 사건 보면 저랑 오빠 어렸을 때 같던데. 물론 스윙스 팬 분들에겐 제가 이렇게 말하는 데 조금 안 좋아 보일 수도 있지만 저희 입장에서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그런 비판을 받는 게 화날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어 “이렇게 뜨는 게 잘못된 건 알지만 스윙스의 잘못은 많은 사람이 알아줬으면 좋겠다. 저 그리고 랩 좋아한다. 스윙스를 안 좋아하는 것 뿐”이라고 전했다.

스윙스는 지난 2010년 래퍼 비즈니즈의 ‘불편한 진실’이라는 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불편한 진실? 너흰 환희와 준희 진실이 없어 그냥 너희들뿐임”이라는 가사를 써서 비판을 받았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