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빅매치] 일방적이었던 모비스와 동부..PO는 다를까

황석조 2017. 3. 2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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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는 한 계단 차이.

동부는 모비스를 상대로 1승을 챙기는 동안 무려 5번이나 패했다.

동부는 모비스의 높이를 활용한 공수플레이에 맥을 못 췄다.

케이토토 관계자는 "올 시즌 동부는 모비스만 만나면 작아졌지만, 플레이오프는 단기전인 만큼 변수가 많아 신중한 분석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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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순위는 한 계단 차이. 그러나 상대전적은 일방적 흐름. 울산 모비스와 원주 동부 간의 봄 농구 첫 시작을 알리는 키워드다.

모비스와 동부는 3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2016-2017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1차전을 펼친다. 본격적인 봄 농구의 시작을 알리는 경기.

양 팀은 정규시즌을 각각 4위(모비스)와 5위(동부)로 마감했다. 수치적인 지표로는 팽팽한 접전이 예상된다. 다만 동부 입장에서 윤호영의 부상공백이 걱정거리다. 반면 모비스는 허버트 힐이 합류해 높이를 강화했다. 전력 측면에서 모비스의 다소 우세가 점쳐지는 것이 사실이다.

모비스 유재학(사진) 감독이 28일 열린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각오를 밝혔다. 사진(양재동)=김영구 기자
하지만 무엇보다 큰 변수는 상대전적이다. 순위가 무색하게 올 시즌 양 팀 대결은 일방적인 흐름이 연출됐다. 동부는 모비스를 상대로 1승을 챙기는 동안 무려 5번이나 패했다. 모비스가 시즌 초중반 부진에 허덕였지만 동부에게만큼은 약세를 노출하지 않았다.

동부는 모비스의 높이를 활용한 공수플레이에 맥을 못 췄다. 가뜩이나 약세인데 윤호영이 나서지 못하면서 동부의 높이는 더욱 낮아졌다. 힐-이종현-함지훈으로 이어지는 모비스 수비를 동부가 뚫어낼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 베테랑 김주성의 경험치, 경기를 조율하는 허웅의 반전 큰 경기 활약에 기대를 걸 수밖에 없다.

케이토토 관계자는 “올 시즌 동부는 모비스만 만나면 작아졌지만, 플레이오프는 단기전인 만큼 변수가 많아 신중한 분석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농구토토 매치 23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30일(목)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동부 김영만(사진) 감독이 28일 열린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양재동)=김영구 기자

[hhssjj27@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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