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벵거, 맨시티전 끝나고 거취 발표"

임기환 2017. 3. 2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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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데일리 스타> 는 29일(이하 한국 시간) "벵거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전을 치르고 팀에 남을 것인지, 아니며 팀을 떠날 것인지 거취에 대한 결정을 발표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내달 3일 자정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와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현지에선 이 경기를 벵거 감독의 운명을 결정할 '단두대 매치'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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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언론, "벵거, 맨시티전 끝나고 거취 발표"


(베스트 일레븐)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전을 치르고 거취에 대한 입장을 표명할까?

영국 <데일리 스타>는 29일(이하 한국 시간) “벵거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전을 치르고 팀에 남을 것인지, 아니며 팀을 떠날 것인지 거취에 대한 결정을 발표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내달 3일 자정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와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현지에선 이 경기를 벵거 감독의 운명을 결정할 ‘단두대 매치’로 내다보고 있다. 최근 아스널 구단과 1년 재계약을 맺었다는 이야기와 그의 후임 후보군에 관한 보도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어떤 식이 되었든 거취에 대한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따르고 있다.

그리고 거취에 대한 결과가 맨체스터 시티전 한판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데일리 스타>를 비롯한 일부 언론은 내다보고 있다. 아스널은 벵거 감독이 집권한 21년 역사상 최악의 페이스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리그 다섯 경기에서 4패를 당했다.

벵거 감독이 사퇴 압박을 떨쳐내 후속 집권의 명분을 얻기 위해선 맨체스터 시티를 반드시 꺾어야 한다. 더군다나 29라운드는 아스널의 홈에서 펼쳐진다. 패할 경우 그 후폭풍은 대단히 거셀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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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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