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부진 외인투수들, 정규시즌엔 반전 할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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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에서 부진했던 외국인 투수들이 정규 시즌 들어서는 좋은 모습을 보일까.
외국인 투수 중 유일하다.
보우덴은 올해 시범경기에서 2경기에 등판해 9⅓이닝 동안 10피안타 7실점하며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했지만 이미 지난 해 18승 7패를 기록하고 노히트노런까지 기록한 투수다.
그동안 시범경기에서 부진했던 투수가 정규시즌 들어 좋은 성적을 거둔 경우는 손에 꼽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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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더스틴 니퍼트처럼 스스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주면 더할 나위가 없다. 니퍼트는 첫 시범경기 KIA타이거즈전에서 3이닝 5실점했지만 두번째 넥센 히어로즈전과 세번째 LG 트윈스전에서는 5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안정감을 보였다. 시범경기 평균자책점도 2.08로 믿음을 줬다.
하지만 다른 외국인 투수들 중에는 아직도 물음표인 선수들이 꽤 있다.
앤서니 레나도의 부상으로 갑작스레 개막전 선발을 맡게된 삼성 라이온즈의 재크 페트릭이 대표적이다. 페트릭은 16일 LG전에 4이닝 3실점했고 23일 두산전에 4이닝 4실점하며 패전까지 떠안았다. 총 8이닝동안 7실점하며 평균자책점은 5.63이 됐다. 김한수 삼성 감독은 두산전을 마치고 "페트릭은 아직 아쉬운 부분이 있다. 자신의 장점을 발휘 못하는 것 같다"며 "제구는 좋은 편인데 카운트를 유리하게 끌고 나가지 못한다. 초구 스트라이크도 못잡고 있다. 높은 볼이 많지는 않은데 좀 빠지는 식이다. 코치들도 편하게 하라고 격려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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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스캇 다이아몬드는 7⅔이닝 동안 7실점하며 평균자책점 7.04를 기록했다. 특히 마지막 시범경기인 26일 한화 이글스전에 ⅔이닝동안 3실점했다.
물론 각 구단 코칭스태프들은 정규시즌이 시작되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 두산 마이클 보우덴처럼 실제 걱정이 없는 선수도 있다. 보우덴은 올해 시범경기에서 2경기에 등판해 9⅓이닝 동안 10피안타 7실점하며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했지만 이미 지난 해 18승 7패를 기록하고 노히트노런까지 기록한 투수다. 해커 역시 2013년부터 4년 동안 꾸준한 성적을 거뒀기 때문에 부상만 아니라면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KBO리그에 처음 데뷔하는 투수에 대해서는 불안할 수밖에 없다. 그동안 시범경기에서 부진했던 투수가 정규시즌 들어 좋은 성적을 거둔 경우는 손에 꼽을 정도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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