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男 야외용 가스히터 손질하다 구룡마을 불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명의 부상자를 낸 서울 강남의 무허가 판자촌 구룡마을 화재는 야외용 가스히터를 손질하다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김모(69)씨를 실화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소방당국과 함께 화재 원인을 조사하던 경찰은 김씨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야외용 가스히터를 손질하던 중 가스가 새어나온 것을 모르고 점화 스위치를 누르자 불이 붙었다"고 진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변해정 기자 = 2명의 부상자를 낸 서울 강남의 무허가 판자촌 구룡마을 화재는 야외용 가스히터를 손질하다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김모(69)씨를 실화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2분께 강남구 구룡마을 제7B지구에서 큰 불이 났다.
불은 약 1시간40분만인 오전 10시32분께 초기 진화됐다. 비상대응2단계를 발령했던 소방당국은 대응 수위를 1단계로 낮춰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
화재 직후 소방당국이 구룡마을 30여 가구 주민들을 모두 대피시켰다. 이 과정에서 A씨가 소방호수에 넘어져 현장에서 처치를 받았다. B(70)씨는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재민 48명은 개포1동 주민센터로 이동해 안정을 취하고 있다.
소방당국과 함께 화재 원인을 조사하던 경찰은 김씨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야외용 가스히터를 손질하던 중 가스가 새어나온 것을 모르고 점화 스위치를 누르자 불이 붙었다"고 진술했다.
hjpyu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나래, 55억 집 도둑 들어…수천만원 피해
- '금융인♥' 손연재, 72억 신혼집 공개 "이사 NO…짐 정리"
- '암투병 고백' 이솔이, 엔진 누수까지…"내 인생 시트콤"
- 넉살, 두 아이 아빠된다…6세 연하 아내 임신
- 강말금, 하정우와 열애설에 "감사합니다"
- 보아, 전현무와 취중 라이브 발언 사과 "박나래에 죄송"
- '불륜설 해명' 최여진, 7살 연상 돌싱♥과 6월 1일 결혼
- '불륜 후 이혼' 여배우, 간호사 폭행 혐의 현행범 체포…日열도 발칵
- "남친 있으면 안 된다"…백종원 더본, 술자리 면접 논란
- 30년 친구 성기 잘라 여친 집에 걸어둔 男…엽기 살인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