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 마르카 선정 '세계 유망주 50인'..1위 돈나룸마

[스포탈코리아] 노영래 기자= 가장 뛰어난 유망주는 누굴까. 스페인 언론 ‘마르카’가 세계 무대를 배경으로 가장 뚜렷한 두각을 보이고 있는 유망주 50인을 공개했다. 선정 연령대 기준은 19세 이하 선수다.

1위엔 미래 이탈리아의 골문을 책임질 지안루이지 돈나룸마(17, AC밀란)가 선정됐다. 돈나룸마는 세계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으로 평가 받고 있다. 만 16세 8개월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에 데뷔해, 이제는 ‘레전드’ 지안루이지 부폰(39)의 뒤를 잇는 재능으로 불린다. 최근엔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1억 3,000만 파운드(한화 1,821억원) 이적설까지 터지며 그 기대를 실감케 했다.

2위는 ‘제 2의 앙리’로 불리고 있는 킬리앙 음바페(18, AS모나코)가 그 주인공이다. 1998년생인 음바페는 종전 티에리 앙리의 최소 리그 데뷔 기록을 무려 5년이나 단축시키며 지난 시즌 모나코에 데뷔했다. 올 시즌엔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모든 대회를 통틀어 19골 5도움을 올리고 있다. 음바페 역시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 파리 생제르맹,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유럽 빅클럽들의 이적설이 끊이질 않는다.

한편 아시아 선수로는 일본 FC도쿄 U -18 소속인 쿠보(15)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49위에 위치한 쿠보는 50인 선수 중 최연소(15세)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50인 유망주 최다 배출 구단은 레알 마드리드, 도르트문트(BVB)로 선정됐다. 레알은 외데가르드-디아즈-하키미를, BVB는 퓰리시치-아이작-파슬락을 각각 3명의 선수를 배출했다. 특히 BVB 소속의 퓰리시치-아이작-파슬락은 모두 10위권 내 포진하며 위엄을 과시했다.

■</color>西 마르카 선정 ‘세계 유망주 50인

(포지션/나이/소속팀 순)
1 위 : 지안루이지 돈나룸마(GK/17/밀란)
2 위 : 킬리앙 음바페(FW/18/모나코)
3 위 : 크리스티안 퓰리시치(MF/18/BVB)
4 위 : 알반 라퐁(GK/18/툴루즈)
5 위 : 알렉산더 아이작(FW/17/BVB)
6 위 : 마누엘 로카텔리(MF/18/밀란)
7 위 : 말랑 사르(DF/17/니스)
8 위 : 펠릭스 파슬락(DF/18/BVB)
9 위 : 마르틴 외데가르드(MF/18/레알)
10 위 : 티모시 포수-멘사(DF/18/맨유)

11 위 : 다요 우파메카노(DF/18/라이프치히)
12 위 : 요십 브레칼로(FW/18/슈투트가르트)
13 위 : 톰 데이비스(MF/18/에버튼)
14 위 : 카이 하버츠(MF/17/레버쿠젠)
15 위 : 라이언 세세뇽(DF/16/풀햄)
16 위 : 세르히오 디아즈(FW/19/레알)
17 위 : 리스 옥스포드(MF/18/웨스트 햄)
18 위 : 뱅상 틸(MF/16/메츠)
19 위 : 모이스 킨(FW/17/유벤투스)
20 위 : 벤 우드번(FW/17/리버풀)

21 위 : 저스틴 클루이베르트(FW/17/아약스)
22 위 : 무사 디아비(FW/17/PSG)
23 위 : 알렉산더-아놀드(MF/18/리버풀)
24 위 : 에제키엘 발코(MF /17/인디펜덴테)
25 위 : 조나단 이코네(MF/18/몽펠리에)
26 위 : 얀 카라모흐(FW/ 18/캉)
27 위 : 로렌조 칼레가리(MF/19/PSG)
28 위 : 니콜라스 스키아파카세(FW/18/ATM)
29 위 : 마타이스 데 리트(DF/17/아약스)
30 위 : 토마스 코네치니(FW/18/산 로렌조)

31 위 : 카를레스 아레냐(MF/19/바르사)
32 위 : 이스마이라 사르(MF/19/메츠)
33 위 : 링콘(MF/18/그레미우)
34 위 : 이아니스 하지(MF/18/피오렌티나)
35 위 : 루이 페드로(FW/19/포르투)
36 위 : 호아킨 알다이즈(FW/18/다누비오)
37 위 : 엔젤 고메즈(MF/16/맨유)
38 위 : 레안드리뉴(FW/18/나폴리)
39 위 : 브라힘 디아즈(MF/17/맨시티)
40 위 : 아크라프 하키미(DF/18/레알)

41 위 : 안드레아 피나몬티(FW/17/인테르)
42 위 : 호세 고메즈(FW/17/벤피카)
43 위 : 마커스 에드워즈(MF/18/토트넘)
44 위 : 두산 브라호비치(FW/17/파르티잔)
45 위 : 피에트로 펠레그리(FW/16/제노아)
46 위 : 켈레치 느와카(MF/18/마스트리흐트)
47 위 : 니클라스 도어쉬(MF/19/뮌헨)
48 위 : 듀죤 스털링(DF/17/첼시)
49 위 : 쿠보(FW/15/도쿄 U -18)
50 위 : 디에고 라이네스 (FW/16/클럽 아메리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