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어록]남경필 "문재인 할아버지가 와도 유승민이 이길 것"

고석용 기자 2017. 3. 2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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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대선경선에서 패한 남경필 경기지사가 29일 본선에 진출한 유승민 후보를 향해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같은 덕담을 건냈다.

남 지사는 이날 여의도 바른정당사에서 열린 당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제가(토론에서)말했던 것만 국민의 소리라고 생각하고 새겨들으면 (유 후보는)워낙 훌륭한 자질과용기를 가졌기 때문에 국민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며 "온 힘으로 유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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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온 힘으로 유승민 당선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the300]"온 힘으로 유승민 당선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유승민, 남경필 바른정당 대선 경선후보들이 28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19대 대통령후보자 선출대회에서 포옹을 하고 있다./사진=이동훈 기자



"문재인이 아니라 문재인 할아버지가 와도 유승민이 이길 것이라고 확신한다"
-29일 남경필 경기도지사

바른정당 대선경선에서 패한 남경필 경기지사가 29일 본선에 진출한 유승민 후보를 향해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같은 덕담을 건냈다.

남 지사는 이날 여의도 바른정당사에서 열린 당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제가(토론에서)말했던 것만 국민의 소리라고 생각하고 새겨들으면 (유 후보는)워낙 훌륭한 자질과용기를 가졌기 때문에 국민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며 "온 힘으로 유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주의의 절차에서 경선의 아름다움은 바로 경선이 끝나면 결과에 승복하고 마음을 모으는 것"이라며 "모든 당원 동지 여러분들 함께 하면 무엇이든지 이룰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저는 경기도지사로 돌아간다"며 "최선을 다해 경기도민의 아픈 삶을 보듬어주고 더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그 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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