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 탈락' 리디아 고 "하루하루 새롭다..나쁜 기억은 지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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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 출전하는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부진에서 탈출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비록 컷 탈락했지만, 오프시즌에 연습했던 것들이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는 등 좋은 면도 있었기 때문에 자신감도 얻었다"며 "지난주에 대한 기억은 지우도록 노력할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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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 출전하는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부진에서 탈출하겠다고 다짐했다.
리디아 고는 29일(한국시간) 기자회견에서 "지난주 컷 탈락하는 등 현재 상승세를 탄 상황은 아니지만 하루하루가 새롭고, 새로운 주가 시작됐기 때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디아 고는 지난주 기아 클래식에서 LPGA 데뷔 이후 2번째로 컷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그는 기아 클래식 때의 부진에 대해 "드라이버는 상당히 좋았고, 아이언 샷도 그리 나쁘지 않았는데 퍼팅이 안 좋았다"고 설명했다.
리디아 고는 컷 탈락 후 휴식을 취하면서 컨디션을 조절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휴식을 취하고 싶었다. 마침 이곳에서 10분 정도 떨어진 곳에 괜찮은 샤부샤부 식당이 있어서 샤부샤부를 먹었다"며 컷 탈락으로 주어진 시간을 긍정적으로 사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비록 컷 탈락했지만, 오프시즌에 연습했던 것들이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는 등 좋은 면도 있었기 때문에 자신감도 얻었다"며 "지난주에 대한 기억은 지우도록 노력할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세계랭킹 1위 자리가 위태로워진 것에 대해선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번 대회에서 세계랭킹 2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우승하고 리디아 고의 성적이 나쁘면 세계랭킹 1위가 바뀔 수 있다.
리디아 고는 "마지막으로 언제 순위표를 봤는지도 기억이 안 난다"라며 "순위에 신경을 쓰면서 순위표를 챙겨보진 않는다"고 말했다.
ko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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