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예선 리뷰] '하메스 1골 1도움' 콜롬비아, 에콰도르에 2-0 승.. '2위 등극'

이현민 기자 2017. 3. 29.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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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스 로드리게스가 1골 1도움을 기록한 콜롬비아가 에콰도르 원정에서 승리했다.

콜롬비아는 29일 오전 6시(한국시간) 에콰도르 키토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아타와파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지역 최종예선 14차전에서 전반 20분 하메스, 34분 콰드라도 연속골에 힘입어 에콰도르에 2-0 승리를 거뒀다.

에콰도르 공격에 조금씩 흔들리던 콜롬비아는 선제골로 단번에 주도권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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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1골 1도움을 기록한 콜롬비아가 에콰도르 원정에서 승리했다.

콜롬비아는 29일 오전 6시(한국시간) 에콰도르 키토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아타와파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지역 최종예선 14차전에서 전반 20분 하메스, 34분 콰드라도 연속골에 힘입어 에콰도르에 2-0 승리를 거뒀다. 지난 24일 볼리비아와 13차전(1-0승)에 이어 2연승을 질주, 승점 24점으로 한 경기 덜 치른 우루과이(승점 23점)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원정에 나선 콜롬비아는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전방에 보르하, 2선에 카르도나-하메스-콰드라도를 내세웠다. 홈팀 에콰도르는 4-4-2로 카이세도-네에르 발렌시아를 공격에 배치했다.

초반부터 콜롬비아가 공세를 올렸다. 이에 에콰도르는 탄탄한 수비를 구축하며 역습으로 맞불을 놨다. 오히려 좋은 기회는 에콰도르에 왔다. 전반 16분 아크 정면에서 찬 에네르 발렌시아의 강력한 프리킥이 상대를 위협했다.

에콰도르 공격에 조금씩 흔들리던 콜롬비아는 선제골로 단번에 주도권을 가져왔다. 전반 20분 보르하가 측면에서 아웃프런트 크로스를 올렸다. 문전에서 수비수가 걷어낸 볼이 하메스 몸을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기세가 오른 콜롬비아는 전반 34분 하메스가 상대 수비 라인을 깨고 박스 모서리에서 땅볼 크로스, 콰드라도가 침투 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에콰도르 공격을 잘 차단했고,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콜롬비아가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후반 5분 하메스가 터치라인 부근에서 상대 문전으로 올린 프리킥은 차단됐다. 11분 보르하가 박스 안으로 침투하다 골키퍼에게 걸려 넘어졌으나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았다.

거친 파울로 응수하던 에콰도르는 후반 16분 카이세도가 무리한 태클을 범해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수적 우위를 점한 콜롬비아는 급할 게 없었다. 21분 아길라르 대신 토레스를 넣었다. 에콰도르도 교체로 변화를 줬다.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며 만회골을 노렸다. 33분 결정적 프리킥이 골문을 외면했다.

콜롬비아는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막판 에콰도르 공격을 잘 차단했고, 원정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경기결과] 콜롬비아, 에콰도르 원정에서 승리

에콰도르 (0)

콜롬비아 (2) 하메스(전반20), 콰드라도(전반34)

사진=FIFA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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