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타수 1안타' 김현수, 좌완 상대 안타..현지 매체도 '반색'

스포츠한국 이재현 기자 2017. 3. 29.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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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좌완 투수를 상대로 귀중한 안타를 때려냈다.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좌완 투수에게 좀처럼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던 그는 이날 경기에서도 좌완 투수를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김현수가 좌완 투수를 상대로 안타를 기록하자 현지 매체 역시 놀라움을 표시했다.

볼티모어 지역 매체인 MASN 스포츠의 로치 쿠밧코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김현수가 좌완 투수를 상대로 내야 안타를 기록했다. 흐뭇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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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이재현 기자]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좌완 투수를 상대로 귀중한 안타를 때려냈다.

김현수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 챔피언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6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그는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김현수는 앞선 두 차례 타석에서 좀처럼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좌완 투수에게 좀처럼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던 그는 이날 경기에서도 좌완 투수를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0-0으로 맞선 2회초 1사에서 애틀란타의 좌완 선발투수 제이미 가르시아를 상대했던 그는 삼구삼진으로 돌아섰다. 3-0으로 앞선 3회초 2사 2루에서도 가르시아에게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다. 투수 앞 땅볼에 그쳤던 것.

그러나 세 번째 맞대결에서는 이전과 달리 안타를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김현수는 3-1로 앞선 6회초 내야 안타를 기록했다. 투수를 맞고 굴절된 타구는 유격수 방면으로 흘러갔지만, 김현수의 출루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시범경기 기간 좌완 투수에게 뽑아낸 그의 2호 안타(5타수 2안타)였다.

3타석 만에 안타를 뽑아낸 김현수는 7회말 수비 때 로버트 안디노로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 했다. 김현수의 타율은 종전 2할5푼5리에서 2할5푼9리(54타수 14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김현수가 좌완 투수를 상대로 안타를 기록하자 현지 매체 역시 놀라움을 표시했다. 볼티모어 지역 매체인 MASN 스포츠의 로치 쿠밧코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김현수가 좌완 투수를 상대로 내야 안타를 기록했다. 흐뭇하다”라고 전했다.

스포츠한국 이재현 기자 ljh566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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