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 韓 한미일 대표선수-아마추어 총출동

정미예 기자 2017. 3. 29.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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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첫 메이저 대회인 ANA인스퍼레이션의 출전명단은 어느 때보다 다양하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 미션힐스 골프장(파72)에서 31일(한국시간)개막하는 ANA인스퍼레이션(총상금 270만달러)에는 미국투어, 한국투어, 일본투어를 대표하는 한국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일찌감치 시즌 1승을 올린 선수들을 비롯해 LPGA투어를 주름잡고 있는 한국 선수들이 시즌 첫 메이저 우승컵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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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고진영, 이보미, 성은정.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첫 메이저 대회인 ANA인스퍼레이션의 출전명단은 어느 때보다 다양하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 미션힐스 골프장(파72)에서 31일(한국시간)개막하는 ANA인스퍼레이션(총상금 270만달러)에는 미국투어, 한국투어, 일본투어를 대표하는 한국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여기에 아마추어 무대를 제패한 기대주까지 총출동한다.

LPGA투어는 한국 선수들이 우승컵을 휩쓸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 선수들은 올해 치른 LPGA투어 6개 대회 중 4개 대회 우승 트로피를 가져왔다.

장하나(25, BC카드)가 ISPS한다 호주 여자 오픈에서 우승하며 첫 스타트를 끊었고, 양희영(28, PNS창호)이 혼다 LPGA타일랜드에서 정상에 오르며 그 뒤를 이었다. 골프여제 박인비(29, KB금융그룹)가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한국선수의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4연승은 불발됐지만, 지난주 기아 클래식에서 이미림(27, NH투자증권)이 압승을 차지하며 다시 한번 한국 선수들의 우승 불씨를 키웠다.

일찌감치 시즌 1승을 올린 선수들을 비롯해 LPGA투어를 주름잡고 있는 한국 선수들이 시즌 첫 메이저 우승컵 사냥에 나선다.

메이저 사냥꾼 전인지(23), 루키 박성현(24,KEB하나은행)를 비롯해 최나연(29, SK텔레콤), 김세영(24), 유소연(27, 메디힐), 김효주(22, 롯데), 허미정(28, 대방건설) 등이 출전한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를 주 무대로 뛰고 있는 이보미(29, 노부타그룹)도 ANA인스퍼레이션에 출전한다.

이보미는 지난해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세계랭킹을 끌어올리기 위해 LPGA투어에 출전한 바 있다. 지난해 출전한 ANA인스퍼레이션에서는 공동 10위에 올랐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상에 빛나는 고진영(22, 하이트진로)도 초청선수로 출전한다. 고진영은 LPGA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할 만큼 미국 진출을 꿈꾸고 있다.

아마추어 대회를 석권한 성은정(18, 영파여고)도 출전한다.

성은정은 지난해 US여자 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US여자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대회를 동시에 석권하며 아마추어 최강자로 떠올랐다. 이번 대회는 US여자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 대회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한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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