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 확정 "보수의 희망 되겠다"

김세로 입력 2017. 3. 29. 06:31 수정 2017. 3. 2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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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대구 4선의 유승민 의원이 바른정당 19대 대선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유 후보는 오늘 국립현충원 참배로 공식 행보를 시작합니다.

김세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창당 두 달 만에 치러진 바른정당의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유승민 의원은, 총 합산 결과 62.9% 지지를 얻어 37.1%의 남경필 경기지사를 이겼습니다.

[유승민/바른정당 대선 후보] "이 땅의 보수를 바로 세우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새로운 보수의 희망이 되겠습니다."

박근혜 대표 비서실장 출신이지만, 박 전 대통령과 충돌했고, 탄핵 사태 이후 탈당해 바른정당 창당에 동참했습니다.

향후 보수 후보 단일화에 대해선 원칙과 명분을 내세웠습니다.

[유승민/바른정당 대선 후보] "자유한국당이나 국민의당하고 단일화 문제는 그거는 천천히 좀 원점에서 검토해 보겠습니다."

대북·안보 분야에선 강성 보수로 사드 문제 등에 대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각을 세웠습니다.

[유승민/바른정당 대선 후보] "문재인 후보같이 '다음 정부로 연기해라', 그러면 우리는 아마 사드 문제 때문에 중국에 계속 질질 끌려다니게 될 겁니다."

유 후보는 오늘 국립현충원을 참배하며 당 후보로서 공식 행보에 나서고, 바른정당은 곧바로 대선 체제로 전환합니다.

MBC뉴스 김세로입니다.

김세로기자 (ser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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