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도 카타르전 승리..월드컵 최종예선 순위 싸움 '3강'

스포츠 = 김태훈 기자 2017. 3. 29.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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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이 예상대로 카타르를 누르고 한국을 바짝 추격했다.

우즈벡은 28일(한국시각) 우즈베키스탄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서 열린 카타르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7차전에서 1-0 승리했다.

조 3위 우즈벡은 4승3패(승점12)로 시리아에 이긴 한국과의 격차를 1점으로 유지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우즈벡과 카타르의 균형은 후반 20분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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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우즈베키스탄이 카타르를 꺾고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순위 싸움에 불을 지폈다. JTBC3 캡처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이 예상대로 카타르를 누르고 한국을 바짝 추격했다.

우즈벡은 28일(한국시각) 우즈베키스탄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서 열린 카타르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7차전에서 1-0 승리했다.

조 3위 우즈벡은 4승3패(승점12)로 시리아에 이긴 한국과의 격차를 1점으로 유지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우즈벡과 카타르의 균형은 후반 20분 깨졌다.

우즈벡 캡틴 아딜 아흐메도프가 골을 터뜨렸다. 조 꼴찌에 머물러 있는 카타르는 만회골을 넣으려 안간힘을 썼지만 끝내 우즈벡 골문을 열지 못했다.

한국의 다음 상대인 카타르는 승점4로 여전히 꼴찌다.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는 3위 우즈벡과의 승점차가 8점이라 사실상 탈락했다고 봐야 한다.

이란은 중국을 누르고 1위 자리를 확실하게 다졌다.

이란은 같은 날 테헤란 아자디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전에서 1-0 승리했다. 이란은 조별리그 7경기 연속 무패(5승2무) 행진을 이어갔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이란은 후반 시작과 함께 타레미의 선제골이 터져 리드를 잡았다. ‘명장’ 리피 감독 지휘 아래 중국은 만회골을 노렸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로써 A조는 1위 이란, 2위 한국, 3위 우즈베키스탄의 체제로 굳어지고 있다.

4위 시리아는 한국에 패하면서 승점8에 묶여 3위와의 차이가 4점으로 늘어났다. 3경기 남겨둔 가운데 한국과 우즈벡의 조 2위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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