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한 페라리 창립자의 몸값은 얼마?..伊서 유해 도굴계획 적발

2017. 3. 29. 00: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탈리아의 초고급 자동차 제작사 페라리의 창립자의 유해를 도굴해 유가족을 상대로 거액의 몸값을 요구하려던 일당이 적발됐다.

이탈리아 경찰은 28일 이탈리아 북부와 사르데냐 섬에서 무장 강도, 마약 밀매 등을 벌이던 범죄 조직을 적발해 조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페라리'의 창시자 엔초 페라리의 유해를 강탈하려는 계획을 저지했다고 밝혔다.

붙잡힌 일당은 페라리 유해 강탈을 위한 사전 답사 차원에서 산 카탈도 묘지를 수 차례 방문해 살핀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마=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이탈리아의 초고급 자동차 제작사 페라리의 창립자의 유해를 도굴해 유가족을 상대로 거액의 몸값을 요구하려던 일당이 적발됐다.

이탈리아 경찰은 28일 이탈리아 북부와 사르데냐 섬에서 무장 강도, 마약 밀매 등을 벌이던 범죄 조직을 적발해 조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페라리'의 창시자 엔초 페라리의 유해를 강탈하려는 계획을 저지했다고 밝혔다.

럭셔리 카 브랜드와 함께 자동차 경주 F1을 세계적인 스포츠로 키워낸 페라리는 1988년에 90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그의 유해는 이탈리아 중부 모데나의 산 카탈도 공동묘지에 조성된 가족묘에 안치돼 있다. 모데나는 페라리 공장이 있는 이탈리아 중부 마라넬로 인근의 도시다.

붙잡힌 일당은 페라리 유해 강탈을 위한 사전 답사 차원에서 산 카탈도 묘지를 수 차례 방문해 살핀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 이탈리아 통신사 ANSA 홈페이지]

ykhyun14@yna.co.kr

☞ 세월호 주변 유골 동물뼈로 확인돼…신발은 작업화
☞ '세월호 잠수함 충돌설' 자로 "섣불리 단정 말아야"
☞ '이젠 일상?'…박前대통령 집앞 또 나체로 뛰어든 40대
☞ 시흥 원룸 '십년지기' 친구 살해 여성 "고문까지 한듯"
☞ '초인종 의인' 숨지게 한 중국인 방화범에 징역10년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